습진 예방 위해 적절한 유·수분 공급 필수적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언제부턴가 직장인 장모(여·33)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가려움증에 시달리고 있다. 가려움과 따가움이 무한 반복돼 수없이 손으로 벅벅 긁어대기 일쑤이지만 긁고 나면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
최근 증상이 더욱 심해져 피부과를 찾아간 장씨는 의사로부터 ‘습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장씨처럼 ‘습진’으로 인해 밤새 몸을 긁고 괴로워했던 사람들을 위해 그 증상 등에 대해 알아봤다.
습진이란 가려움증이 있는 피부질환으로 임상적 형태와 양상은 매우 다양하다. 즉 보통 가려움증이 있고 붉은 반점과 각질이 일어나거나 군집된 구진과 수포로 나타나는 등 염증성 피부반응을 보이는 피부질환군을 습진이라고 부른다.
이는 임상 양상과 시기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나누기도 한다. 급성과 아급성의 경우에는 붉은 반점이나 쌀알 크기로 튀어나오는 구진의 형태를 띠는데 작은 물집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진물이 나서 축축하게 보인다.
만성기에는 축축하기 보다는 오히려 바짝 말라 있으며 건조하게 보인다. 또 가려움증으로 인해 피부를 계속 긁다 보니 피부가 두꺼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종류가 다양한 만큼 습진의 치료 또한 선택의 폭이 넓다. 어떤 치료를 선택할 것인지는 습진의 종류나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습진이라고 진단을 받고서 환자 임의대로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습진을 조장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습진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습진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상이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한 수분과 유분 공급이 필수적이다. 매일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공급해주고 샤워 후 곧바로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을 막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최근 증상이 더욱 심해져 피부과를 찾아간 장씨는 의사로부터 ‘습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장씨처럼 ‘습진’으로 인해 밤새 몸을 긁고 괴로워했던 사람들을 위해 그 증상 등에 대해 알아봤다.
습진이란 가려움증이 있는 피부질환으로 임상적 형태와 양상은 매우 다양하다. 즉 보통 가려움증이 있고 붉은 반점과 각질이 일어나거나 군집된 구진과 수포로 나타나는 등 염증성 피부반응을 보이는 피부질환군을 습진이라고 부른다.
이는 임상 양상과 시기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나누기도 한다. 급성과 아급성의 경우에는 붉은 반점이나 쌀알 크기로 튀어나오는 구진의 형태를 띠는데 작은 물집이 나타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진물이 나서 축축하게 보인다.
만성기에는 축축하기 보다는 오히려 바짝 말라 있으며 건조하게 보인다. 또 가려움증으로 인해 피부를 계속 긁다 보니 피부가 두꺼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종류가 다양한 만큼 습진의 치료 또한 선택의 폭이 넓다. 어떤 치료를 선택할 것인지는 습진의 종류나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습진이라고 진단을 받고서 환자 임의대로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습진을 조장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습진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습진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상이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한 수분과 유분 공급이 필수적이다. 매일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수분을 공급해주고 샤워 후 곧바로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을 막는 것이 좋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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