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금연’에 치석제거 등 ‘치과치료’ 병행 효과적

pulmaemi 2014. 12. 18. 12:56

“치과 금연치료 급여화 필요”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

최근 담배값 인상 등으로 인해 금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금연에 치과적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이하 치협 정책연구소)는 18일 ‘ISSUE REPORT 제4호’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구강을 통해 흡연하고 흡연은 구강에 일차적 영향주기 때문에 치석제거와 금연치료 병행, 임플란트 식립과 금연치료의 동시 진행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리포트는 현행 법제도상 금연치료를 위한 상담, 약물요법 모두를 치과의사들이 실시 등의 내용의 근거를 통해 치과 금연치료 급여화의 타당성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흡연과 구강건강 ▲치과 금연치료의 효율성 ▲금연치료 급여화의 쟁점과 방향 등 3가지의 섹션으로 분류해 금연치료의 효율성 및 효과에 대한 학술적 및 임상적인 근거, 금연치료와 관련한 급여화의 쟁점과 방향, 치과 금연치료 급여화의 타당성, 치협 금연캠페인 활동사항 등이 담겨있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최용찬 책임연구원은 “최근 담배값 인상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전보다 많은 국민들이 금연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질 것 같다. 흡연은 일차적으로 구강을 통해서 하는 것이고 구강건강 뿐만 아니라 전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ISSUE REPORT’는 치과의료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현안 쟁점들에 대해 그 배경, 경과, 논쟁점들을 중심으로 정리된 소식지로써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받아볼 수 있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ridp.or.kr)에서 다운이 가능하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욱 기자(hopewe@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