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손비누 등에 든 항균제가 암과 간섬유증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액상 손 비누와 샴푸 기타 다른 개인 위생 제품 속에 흔히 든 트리클로산이라는 항균제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암과 간섬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클로산은 세균이 자라는 것을 막거나 자라는 속도를 늦추기 위해 각종 소비용품속에 사용되며 샴푸나 액상 손 비누 뿐 아니라 치약과 냄세제거제와 각종 화장품에도 들어있을 수 있으며 그 밖에도 옷과 실란트및 각종 가사용품 속에서도 보존제로도 사용된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트리클로산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트리클로산이 세균 내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쥐에서 호르몬 조절을 변형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FDA는 트리클로산이 인체에 해롭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트리클로산이 인체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기전을 통해 쥐에서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트리클로산이 체내 외부 화학물질을 없애는 단백질을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트리클로산에 노출된 쥐가 간건강이 크게 저하되고 간기능 역시 크게 나빠지면 간내 종양이 더 쉽게 발병하며 이 같은 종양이 더 많이 발생하고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트리클로산이 constitutive androstane receptor (CAR) 라는 인체에도 존재하는 외부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단백질의 기능을 손상시켜 간 세포 증식을 유발 간섬유화를 촉진하고 이 같은 일이 반복되 종양 발병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19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액상 손 비누와 샴푸 기타 다른 개인 위생 제품 속에 흔히 든 트리클로산이라는 항균제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암과 간섬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리클로산은 세균이 자라는 것을 막거나 자라는 속도를 늦추기 위해 각종 소비용품속에 사용되며 샴푸나 액상 손 비누 뿐 아니라 치약과 냄세제거제와 각종 화장품에도 들어있을 수 있으며 그 밖에도 옷과 실란트및 각종 가사용품 속에서도 보존제로도 사용된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트리클로산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트리클로산이 세균 내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쥐에서 호르몬 조절을 변형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FDA는 트리클로산이 인체에 해롭다는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트리클로산이 인체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기전을 통해 쥐에서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트리클로산이 체내 외부 화학물질을 없애는 단백질을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트리클로산에 노출된 쥐가 간건강이 크게 저하되고 간기능 역시 크게 나빠지면 간내 종양이 더 쉽게 발병하며 이 같은 종양이 더 많이 발생하고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트리클로산이 constitutive androstane receptor (CAR) 라는 인체에도 존재하는 외부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단백질의 기능을 손상시켜 간 세포 증식을 유발 간섬유화를 촉진하고 이 같은 일이 반복되 종양 발병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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