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최근 국내에서 신해철 씨가 살 빼는 수술을 받아 사망 살 빼는 수술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체중을 줄이는 수술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킹스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란셋내분비&당뇨학'저널에 밝힌 5000명 가량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베리아트릭 수술이라는 살 빼는 수술을 받은 사람에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80%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리아트릭수술을 받은 2167명의 비만인 성인과 수술을 받지 않은 2167명의 비만인 성인을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 고도 비만인 사람의 경우 3% 가량에서 2형 당뇨병이 발병했으며 수술이 이를 0.5% 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수술이 가질 수 있는 위험을 기억 다른 시도로도 도저히 살이 빠지지 않는 경우에만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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