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 예방 위해 평소 발과 발가락 사이 청결히 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직장인 하모(여·45)씨는 주말을 맞이해 깨끗하게 손·발톱 정리를 하려고 보니 발톱이 너무 두꺼워져 잘 깎이지가 않았다. 자세히 보니 엄지발톱 부분이 지나치게 두꺼워지면서 노랗게 변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손질을 하니 발톱을 깎는 것이 아니라 부서지는 수준이었다.
발톱무좀이란 무좀이 발톱에 옮겨가 회백색으로 탁해지면서 두꺼워지고 발톱 끝이 미세한 조각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 또한 경우에 따라 발톱이 쉽게 부러지거나 발톱의 형태가 변형되기도 한다.
이는 최근 들어 유병율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반해 병을 치료해야 한다는 환자들의 인식이 낮아 2차 감염이 이루어지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보통 무좀이라고 하면 남성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손·발톱무좀의 경우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여성이 손발톱무좀에 더 취약한 것은 하이힐처럼 꽉 끼는 구두나 스타킹 착용이 원인이다. 하이힐과 스타킹은 통풍이 잘되지 않아 발에 땀이 많이 찰 수 있는데 이는 무좀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발톱무좀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발톱 가장자리가 피부로 파고들어 심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아울러 이는 무좀 부위가 닿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해 우리 몸의 다른 부위로 감염되거나 다른 가족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한림대 성심병원 피부과 박은주 교수는 “발톱무좀에 걸리면 발톱이 광택을 잃고 두꺼워져 하얀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하게 된다. 계속 진행되면 부스러져서 정상 발톱의 형태를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발과 발가락 사이를 깨끗하게 씻고 잘 건조시켜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물을 많이 마시고 수시로 발 크림을 발라 각질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발톱무좀이란 무좀이 발톱에 옮겨가 회백색으로 탁해지면서 두꺼워지고 발톱 끝이 미세한 조각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이다. 또한 경우에 따라 발톱이 쉽게 부러지거나 발톱의 형태가 변형되기도 한다.
이는 최근 들어 유병율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반해 병을 치료해야 한다는 환자들의 인식이 낮아 2차 감염이 이루어지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보통 무좀이라고 하면 남성을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손·발톱무좀의 경우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여성이 손발톱무좀에 더 취약한 것은 하이힐처럼 꽉 끼는 구두나 스타킹 착용이 원인이다. 하이힐과 스타킹은 통풍이 잘되지 않아 발에 땀이 많이 찰 수 있는데 이는 무좀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발톱무좀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발톱 가장자리가 피부로 파고들어 심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아울러 이는 무좀 부위가 닿는 것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해 우리 몸의 다른 부위로 감염되거나 다른 가족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한림대 성심병원 피부과 박은주 교수는 “발톱무좀에 걸리면 발톱이 광택을 잃고 두꺼워져 하얀색이나 노란색으로 변하게 된다. 계속 진행되면 부스러져서 정상 발톱의 형태를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발과 발가락 사이를 깨끗하게 씻고 잘 건조시켜 보송보송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물을 많이 마시고 수시로 발 크림을 발라 각질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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