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예방 및 구강건강 지키기 위해 식사 후, 잠자기 전 이 닦아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예로부터 우리는 건강한 치아를 오복 중 하나라고 여겨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름철 달콤한 빙수를, 식후 커피를 즐겨 이가 썩곤 한다. 만일 찬물에 치아가 찌릿한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충치’를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흔히 충치라고 말하는 치아우식증은 식사 후 음식물 찌꺼기 등이 치아 표면에 부착돼 입안에 존재하는 세균이 산을 발생시켜 치아를 파괴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즉 산이 치아를 상하게 하는 것이다.
즉 음식을 먹은 후 음식 찌꺼기는 약 3분 후부터 충치의 세균을 부패시켜 시큼한 산으로 만들어 약30분 후면 이 산이 치아를 녹여 충치를 만든다.
이런 충치의 60% 이상이 어금니 씹는 면의 깊은 골에 생기곤 하는데 이곳이 유독 깊이 발달한 치아의 경우 음식물이 잘 붙어있는 반면 제거가 깨끗이 안 돼 충치가 잘 생긴다.
또한 잘못된 칫솔질로 이와 잇몸 사이가 파여 있거나 잇몸 질환 때문에 잇몸이 내려앉아 있을 때 이물질이 껴서 쉽게 치아가 부패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법랑질이 녹거나 닳아 상아질은 물론 신경에 이르는 미세한 관들이 노출돼 온도에 민감해지고 시린 증세나 심한 통증 등의 충치가 발생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보존과 박상혁 교수는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 올바른 양치질로 음식물을 잘 제거해주도록 해야 하는데 이때 이쑤시개는 잇몸과 치아성분을 손상시키고 치아 사이의 공간을 넓히므로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 반드시 이를 닦고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더불어 병마개 따기 등 치아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치아착색, 입냄새, 구강암 등의 예방을 위해 금연을 하도록 한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흔히 충치라고 말하는 치아우식증은 식사 후 음식물 찌꺼기 등이 치아 표면에 부착돼 입안에 존재하는 세균이 산을 발생시켜 치아를 파괴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즉 산이 치아를 상하게 하는 것이다.
즉 음식을 먹은 후 음식 찌꺼기는 약 3분 후부터 충치의 세균을 부패시켜 시큼한 산으로 만들어 약30분 후면 이 산이 치아를 녹여 충치를 만든다.
이런 충치의 60% 이상이 어금니 씹는 면의 깊은 골에 생기곤 하는데 이곳이 유독 깊이 발달한 치아의 경우 음식물이 잘 붙어있는 반면 제거가 깨끗이 안 돼 충치가 잘 생긴다.
또한 잘못된 칫솔질로 이와 잇몸 사이가 파여 있거나 잇몸 질환 때문에 잇몸이 내려앉아 있을 때 이물질이 껴서 쉽게 치아가 부패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법랑질이 녹거나 닳아 상아질은 물론 신경에 이르는 미세한 관들이 노출돼 온도에 민감해지고 시린 증세나 심한 통증 등의 충치가 발생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보존과 박상혁 교수는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 올바른 양치질로 음식물을 잘 제거해주도록 해야 하는데 이때 이쑤시개는 잇몸과 치아성분을 손상시키고 치아 사이의 공간을 넓히므로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 반드시 이를 닦고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더불어 병마개 따기 등 치아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치아착색, 입냄새, 구강암 등의 예방을 위해 금연을 하도록 한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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