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다이어트…체내 대사 이상, 극심한 영양 고갈 상태 만들어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어느새 반팔, 반바지 차람이 어색하지 않은 요즘 많은 여성들이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의 다이어트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등 꼭 필요한 지방까지 없앨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다이어트에 매진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영양실조와 저혈압을 갖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운동을 병행하지 않고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영양불균형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양실조로 과거 먹을 것이 없는 시절이 아닌 현대에도 이 같은 영양실조가 아직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영양실조란 섭취하는 에너지보다 에너지 소비가 많을 때 생기는데 요즘은 보통 적절한 영양 공급을 받는 사람이 급성 혹은 만성질환으로 영양 결핍이 생긴 상태로 이는 체내 대사과정이 급격히 변해 발생한 것이다.
다양한 영양결핍의 경우 피부, 머리카락, 손톱, 점막, 신경계를 포함해 전신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영양실조에 걸리면 외상이나 수술 등의 상황에서 회복 속도가 더디고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며 부종, 상처 치유 지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영양실조를 자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과거의 영양실조는 몸을 보면 눈으로 확인이 될 정도였지만 현대의 영양실조는 눈으로 가늠할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 또한 과거의 경우처럼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염성 질병이나 급성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만성질환이나 퇴행성 증상으로 나타나 본인도 모른 채 영양실조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영양실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고루 갖춘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 및 활동을 병행해줘야 한다. 또한 콩이나 우유, 녹황색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술을 자제하도록 한다.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체내 대사의 이상을 유발해 근육을 감소시키고 각종 무기질과 단백질을 부족하게 해 극심한 영양 고갈 상태로 만든다. 또 저혈압과 저체중, 면역력의 저하,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약화 등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 상태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억제하고 2차 성징 등의 발육을 저해한다. 무기질 부족한 청소년들은 성인이 돼서 골다공증 등의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삼가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실제로 다이어트에 매진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영양실조와 저혈압을 갖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운동을 병행하지 않고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영양불균형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양실조로 과거 먹을 것이 없는 시절이 아닌 현대에도 이 같은 영양실조가 아직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영양실조란 섭취하는 에너지보다 에너지 소비가 많을 때 생기는데 요즘은 보통 적절한 영양 공급을 받는 사람이 급성 혹은 만성질환으로 영양 결핍이 생긴 상태로 이는 체내 대사과정이 급격히 변해 발생한 것이다.
다양한 영양결핍의 경우 피부, 머리카락, 손톱, 점막, 신경계를 포함해 전신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영양실조에 걸리면 외상이나 수술 등의 상황에서 회복 속도가 더디고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며 부종, 상처 치유 지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영양실조를 자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과거의 영양실조는 몸을 보면 눈으로 확인이 될 정도였지만 현대의 영양실조는 눈으로 가늠할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 또한 과거의 경우처럼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염성 질병이나 급성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만성질환이나 퇴행성 증상으로 나타나 본인도 모른 채 영양실조에 빠질 수 있다.
따라서 영양실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양소를 고루 갖춘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 및 활동을 병행해줘야 한다. 또한 콩이나 우유, 녹황색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술을 자제하도록 한다.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김정환 교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체내 대사의 이상을 유발해 근육을 감소시키고 각종 무기질과 단백질을 부족하게 해 극심한 영양 고갈 상태로 만든다. 또 저혈압과 저체중, 면역력의 저하,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약화 등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 상태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억제하고 2차 성징 등의 발육을 저해한다. 무기질 부족한 청소년들은 성인이 돼서 골다공증 등의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삼가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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