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질환·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올해 첫 환자 발생

pulmaemi 2014. 5. 7. 16:21

예방수칙 준수해야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2014년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

7일 질병관리본부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금년 들어 첫 발생하였음을 알렸다.

발병환자는 충남 거주 63세 여성으로, 발열, 구토, 설사, 피로감,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경기도 소재 종합병원에 입원·치료했고, 증상이 호전되어 현재는 퇴원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SFTS는 주로 텃밭작업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노출되어 감염된다”며 “야외활동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기,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세탁하기, 샤워·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2012년 중국에서 첫 규명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 중으로 2013년 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