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직원들과 그들의 태도가 갖는 한계를 두고 르몽드는 “선장 뿐 아니라 10여명의 선원들은 비정규직이었고, 직원들은 어떤 안전교육도 받지 않았다”며 “선주인 청해진 해운은 언제나 빨리 운행할 것을 종용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한민국 대형사고의 역사에 대해서도 르몽드는 “2003년에는 소통 부재라는 심각한 실수로 인해 중부 지역의 대구시 지하철에서 19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1995년에는 잘못 지어진 서울의 삼풍백화점이 붕괴해 5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내기도 했고, 1993년에도 페리 선박이 침몰한 적이 있는데, 293명이 사망했다”며 “오늘날 한국은 OECD 국가 중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에서 수위권을 차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르몽드는 “세월호 침몰이 남긴 것은 수백명의 사망자와 수백만의 슬픔에 찬 이들 뿐이 아니다”라며 “이번 사고로 이 나라가 가진 무절제함이 온 천하에 드러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대한민국 대형사고의 역사에 대해서도 르몽드는 “2003년에는 소통 부재라는 심각한 실수로 인해 중부 지역의 대구시 지하철에서 19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1995년에는 잘못 지어진 서울의 삼풍백화점이 붕괴해 5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내기도 했고, 1993년에도 페리 선박이 침몰한 적이 있는데, 293명이 사망했다”며 “오늘날 한국은 OECD 국가 중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에서 수위권을 차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르몽드는 “세월호 침몰이 남긴 것은 수백명의 사망자와 수백만의 슬픔에 찬 이들 뿐이 아니다”라며 “이번 사고로 이 나라가 가진 무절제함이 온 천하에 드러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