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공공장소 금연 미숙아 출산율 10% 낮추어

pulmaemi 2014. 3. 31. 08:39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것이 미숙아 출산율을 10% 정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아 천식 발병율 역시 1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애든버러대학 연구팀등이 '란셋'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흡연 금지 법의 영향이 나라간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아이들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보건기구 WHO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600만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 중 60만명 이상은 간접흡연에 의한 담배 연기 노출로 사망하고 있고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에는 2030년 경에는 흡연으로 연간 800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인구중 단 16% 만이 흡연 금지법에 의해 커버되고 있으며 전 세계 아이들중 40%가 간접흡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흡연 금지 법령이 보다 널리 시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