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진료비 1조4000억원대…당뇨병 환자 절반 이상은 합병증 有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
당뇨병 환자들이 망막병증, 말초순환장애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더욱 힘든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강보험공단은 ‘당뇨병’ 진료환자의 최근 5년간(2008-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50% 이상의 환자들이 합병증을 동반한 상태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진료인원은 2008년 179만명에서 2012년 221만명으로 연평균 5.5%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2008년 1조1000억원에서 2012년 1조4000억원으로 연평균 5.2% 증가했다.
이는 2012년 건강보험 전체진료비 47조8000억원 중 약 3%를 차지하는 수치다. 보험자부담금은 2008년 7900억원에서 2012년 9600억원으로 연평균 5.1% 증가했다.
주요 당뇨합병증으로는 ▲신경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눈(망막병증, 백내장 등) 합병증 ▲말초순환장애(말초혈관 및 순환기계 등) 합병증 ▲다발성(궤양 및 괴저 등) 합병증 ▲신장 합병증(당뇨병신장병 등)이 있다.
2012년 기준 전체 환자 중 50% 이상이 주요 당뇨합병증으로 진료를 받았는데 특히, 발이 저리고 통증이 동반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진료환자가 합병증 환자 중 가장 많았다.
더불어 당뇨망막병증 등 눈 관련 합병증은 2008년 23만명에서 2012년 31만명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송영득 교수는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5% 미만이고, 아직까지 완치시키는 약도 개발이 되지 않았다”며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22일 건강보험공단은 ‘당뇨병’ 진료환자의 최근 5년간(2008-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50% 이상의 환자들이 합병증을 동반한 상태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진료인원은 2008년 179만명에서 2012년 221만명으로 연평균 5.5% 증가했다. 총진료비는 2008년 1조1000억원에서 2012년 1조4000억원으로 연평균 5.2% 증가했다.
이는 2012년 건강보험 전체진료비 47조8000억원 중 약 3%를 차지하는 수치다. 보험자부담금은 2008년 7900억원에서 2012년 9600억원으로 연평균 5.1% 증가했다.
주요 당뇨합병증으로는 ▲신경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눈(망막병증, 백내장 등) 합병증 ▲말초순환장애(말초혈관 및 순환기계 등) 합병증 ▲다발성(궤양 및 괴저 등) 합병증 ▲신장 합병증(당뇨병신장병 등)이 있다.
2012년 기준 전체 환자 중 50% 이상이 주요 당뇨합병증으로 진료를 받았는데 특히, 발이 저리고 통증이 동반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진료환자가 합병증 환자 중 가장 많았다.
더불어 당뇨망막병증 등 눈 관련 합병증은 2008년 23만명에서 2012년 31만명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송영득 교수는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5% 미만이고, 아직까지 완치시키는 약도 개발이 되지 않았다”며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신은진 기자(ejsh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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