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급적 불필요한 외출 자제해야"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중국발 미세먼지가 앞으로 20~30년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승배 기상아카데미 대표(전 기상청 대변인)는 3일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국제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미세먼지 농도 기준치는 25㎍/㎥이라며, 우리나라의 평소 미세먼지 농도는 이보다 2배 높은 50㎍/㎥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완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선 중국이 환경을 생각할 여력이 안 되기 때문에 무조건 마구 뿜어낼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적어도 앞으로 2, 30년까지는 미세먼지가 계속된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70㎛)보다 가는 10㎛ 이하를 가리키는데 크기가 작다 보니까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 속에 있다가 폐 깊숙이 들어가서 문제를 일으킨다"며 "특히 마스크로도 거를 수 없는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 WHO는 미세먼지를 발암물질로 규정했고, 의료계에서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조용한 살인자'라고 부르고 있다.
김 대표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런던스모그를 꼽으며 "이로 인해1952년 4000여 명이 호흡기 질환으로 목숨을 잃었다"며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게 최선이며, 굳이 나가야 된다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고 말했다.
김승배 기상아카데미 대표(전 기상청 대변인)는 3일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에서 국제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미세먼지 농도 기준치는 25㎍/㎥이라며, 우리나라의 평소 미세먼지 농도는 이보다 2배 높은 50㎍/㎥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완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선 중국이 환경을 생각할 여력이 안 되기 때문에 무조건 마구 뿜어낼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적어도 앞으로 2, 30년까지는 미세먼지가 계속된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70㎛)보다 가는 10㎛ 이하를 가리키는데 크기가 작다 보니까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 속에 있다가 폐 깊숙이 들어가서 문제를 일으킨다"며 "특히 마스크로도 거를 수 없는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 WHO는 미세먼지를 발암물질로 규정했고, 의료계에서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조용한 살인자'라고 부르고 있다.
김 대표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런던스모그를 꼽으며 "이로 인해1952년 4000여 명이 호흡기 질환으로 목숨을 잃었다"며 "가급적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게 최선이며, 굳이 나가야 된다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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