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염분, 저 단백 식이요법이 신장기능 저하 막아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 남모(23·여)씨는 최근 얼굴과 다리가
심하게 붓고 고혈압이 나타나 입원했다. 병원에서는 소변검사를 시행했고 그 결과 혈뇨와 단백뇨가 관찰됐다. 검사 후 남모씨는 '사구체신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신장의 기본단위는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와 세뇨관으로 구성돼 있다. 사구체질환들은 대부분 면역조절 이상으로 사구체 손상이 일어나며 대략 1/3은 이차적인 질환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있다.
사구체질환들의 종류는 목감기 등으로 발병하며 대부분 회복되는 급성 사구체신염, 단백뇨를 주소로 하며 신 증후군을 반복해서 일으킬 수 있지만 신 기능 저하는 일어나지 않는 미세변화 신 증후군이 있다.
또한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서 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들로서는 ▲막성 사구체신염 ▲국소성 분절성 사구체경화증 ▲막성증식성 사구체신염 ▲면역글로불린 A형 신증 등이 있다.
타 질환에 의한 사구체신염으로는 낭창성신염과 혈관염, 우리나라에서 특히 호발하는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사구체신염이 대표적이다. 2~3개월내 빠르게 신부전으로 진행되고 마는 사구체신염도 있다.
그밖에 당뇨병 발병 후 11~23년 후에 발생하는 당뇨병성 신증이 있으며 선천적인 경우도 있다. 특히 면역글로불린 A형 신증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흔한 사구체신염이며 소변검사로 혈뇨만 나타나고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으나 일부에서는 신 증후군과 고혈압 또는 신부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임천규 교수에 따르면 사구체질환들의 진단은 ▲소변검사 ▲혈액생화학검사 ▲혈청검사 ▲신 조직검사 등으로 내려지는데 신생검으로 정확한 진단명을 얻으면 그 질환의 앞으로의 예후를 추정할 수 있으며 치료법이 정해진다.
일반적으로 ▲심한 단백뇨 ▲입원 당시의 신 기능저하 ▲신 조직검사상 경화증 ▲세뇨간질병변 ▲고혈압 ▲노인 연령 등의 예후 인자가 있으면 신 기능 저하가 빨리 진행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임천규 교수는 "이들 질환들의 대부분이 면역이상이 원인이므로 면역억제제 치료가 시행돼 오고 있고 식이요법은 저 염분, 저 단백을 원칙으로 하며 고지혈증이 지속되면 식이요법과 지질강하제로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구체신염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소변 및 혈액검사와 혈압측정이 필수적이다. 또한 예방을 위해서는 목감기, 피부농양, 심낭염, 매독 등의 조기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며 B형 바이러스 간염 예방접종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당뇨병, 홍반성 낭창, 혈관염, 종양, 에이즈 등의 환자는 적절한 치료와 정기적인 검사가 사구체질환의 예방 및 조기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신 독성이 있는 진통제나 관절염 치료제, 항생제, 과학적으로 분석되지 않은 민간약제 등을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장의 기본단위는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와 세뇨관으로 구성돼 있다. 사구체질환들은 대부분 면역조절 이상으로 사구체 손상이 일어나며 대략 1/3은 이차적인 질환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있다.
사구체질환들의 종류는 목감기 등으로 발병하며 대부분 회복되는 급성 사구체신염, 단백뇨를 주소로 하며 신 증후군을 반복해서 일으킬 수 있지만 신 기능 저하는 일어나지 않는 미세변화 신 증후군이 있다.
또한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서 신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들로서는 ▲막성 사구체신염 ▲국소성 분절성 사구체경화증 ▲막성증식성 사구체신염 ▲면역글로불린 A형 신증 등이 있다.
타 질환에 의한 사구체신염으로는 낭창성신염과 혈관염, 우리나라에서 특히 호발하는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사구체신염이 대표적이다. 2~3개월내 빠르게 신부전으로 진행되고 마는 사구체신염도 있다.
그밖에 당뇨병 발병 후 11~23년 후에 발생하는 당뇨병성 신증이 있으며 선천적인 경우도 있다. 특히 면역글로불린 A형 신증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흔한 사구체신염이며 소변검사로 혈뇨만 나타나고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으나 일부에서는 신 증후군과 고혈압 또는 신부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임천규 교수에 따르면 사구체질환들의 진단은 ▲소변검사 ▲혈액생화학검사 ▲혈청검사 ▲신 조직검사 등으로 내려지는데 신생검으로 정확한 진단명을 얻으면 그 질환의 앞으로의 예후를 추정할 수 있으며 치료법이 정해진다.
일반적으로 ▲심한 단백뇨 ▲입원 당시의 신 기능저하 ▲신 조직검사상 경화증 ▲세뇨간질병변 ▲고혈압 ▲노인 연령 등의 예후 인자가 있으면 신 기능 저하가 빨리 진행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임천규 교수는 "이들 질환들의 대부분이 면역이상이 원인이므로 면역억제제 치료가 시행돼 오고 있고 식이요법은 저 염분, 저 단백을 원칙으로 하며 고지혈증이 지속되면 식이요법과 지질강하제로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구체신염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소변 및 혈액검사와 혈압측정이 필수적이다. 또한 예방을 위해서는 목감기, 피부농양, 심낭염, 매독 등의 조기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며 B형 바이러스 간염 예방접종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당뇨병, 홍반성 낭창, 혈관염, 종양, 에이즈 등의 환자는 적절한 치료와 정기적인 검사가 사구체질환의 예방 및 조기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신 독성이 있는 진통제나 관절염 치료제, 항생제, 과학적으로 분석되지 않은 민간약제 등을 남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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