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제가 암과 심장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베타카로틴이 이미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서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12일 미 카이저퍼머넌트 연구소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연구결과 베타카로틴도 비타민 E도 모두 심장질환이나 암 예방을 위해 복용되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만 매 년 약 60만명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58만명이 암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암과 심장질환은 모두 염증을 포함한 일부 위험인자를 공유하고 있어 실험실 연구와 동물 실험 결과 비타민 보충제와 미네랄 보충이 이 같은 위험인자중 일부를 예방할 수 있다고 추정되어 왔다.
그러나 22-77세의 128명에서 7만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총 26종의 과거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멀티비타민을 복용한 사람과 복용하지 않은 사람간 사망율에 차이가 없었으며 치명적 혹은 비치명적 심장질환 발병율에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단 두 종의 연구에서만 10년에 걸쳐 새로운 암 발병율이 약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도 남성에서만 해당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멀티비타민을 포함한 보충제들이 성인에서 심장질환이나 암 발병율과 사망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베타카로틴이 이미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서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12일 미 카이저퍼머넌트 연구소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연구결과 베타카로틴도 비타민 E도 모두 심장질환이나 암 예방을 위해 복용되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만 매 년 약 60만명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58만명이 암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암과 심장질환은 모두 염증을 포함한 일부 위험인자를 공유하고 있어 실험실 연구와 동물 실험 결과 비타민 보충제와 미네랄 보충이 이 같은 위험인자중 일부를 예방할 수 있다고 추정되어 왔다.
그러나 22-77세의 128명에서 7만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총 26종의 과거 연구결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멀티비타민을 복용한 사람과 복용하지 않은 사람간 사망율에 차이가 없었으며 치명적 혹은 비치명적 심장질환 발병율에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단 두 종의 연구에서만 10년에 걸쳐 새로운 암 발병율이 약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도 남성에서만 해당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멀티비타민을 포함한 보충제들이 성인에서 심장질환이나 암 발병율과 사망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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