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140만원, 성과지표 초과달성에도 3년 째 동결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110콜센터 상담사들에 대한
연봉인상과 교육확대 등 근로조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호창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업무와 관련해 국민이 단일번호를 통한 문의·신고 및 건의 등에 대한 안내나 소관기관으로 중계하기 위해 110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송 의원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설문결과를 인용해 콜센터 상담사는 감정노동자의 대표적 사례라며, 감정노동자들의 대다수는 감정과 무관하게 늘 웃거나(97%), 고객에게 인격무시나 욕설·폭언을 듣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콜센터 상담사의 대부분이 여성인 점에서 성희롱도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110콜센터 상담사의 경우 하루 80건을 처리하는 등 업무강도가 매우 강한 반면 연봉은 상담사 기준 1690만원으로 월 140만원의 박봉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박봉임에도 110콜센터는 지난 3년간 성과지표인 응대율과 만족도를 초과달성했다고 송 의원은 밝혔다.
송 의원은 “110콜센터 상담사들은 위탁업체 직원들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경제적 약자”라며 “하지만 연봉은 1690만원으로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의 60%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성과지표를 초과달성했음에도 연봉은 3년 연속 동결이다”라며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이너스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호창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정부업무와 관련해 국민이 단일번호를 통한 문의·신고 및 건의 등에 대한 안내나 소관기관으로 중계하기 위해 110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송 의원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설문결과를 인용해 콜센터 상담사는 감정노동자의 대표적 사례라며, 감정노동자들의 대다수는 감정과 무관하게 늘 웃거나(97%), 고객에게 인격무시나 욕설·폭언을 듣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콜센터 상담사의 대부분이 여성인 점에서 성희롱도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110콜센터 상담사의 경우 하루 80건을 처리하는 등 업무강도가 매우 강한 반면 연봉은 상담사 기준 1690만원으로 월 140만원의 박봉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박봉임에도 110콜센터는 지난 3년간 성과지표인 응대율과 만족도를 초과달성했다고 송 의원은 밝혔다.
송 의원은 “110콜센터 상담사들은 위탁업체 직원들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경제적 약자”라며 “하지만 연봉은 1690만원으로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의 60%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성과지표를 초과달성했음에도 연봉은 3년 연속 동결이다”라며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이너스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지혜 기자(jjnwin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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