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는 관련 없고 증상만 비슷해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잘못된 배변 습관이나 변비 등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부끄럽다는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만일 볼일을 본 뒤 화장지에 피가 묻어나온다거나 통증이 있다면 '치질'을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항문관 내에는 배변에 대한 충격완화를 위해 혈관, 결합조직이 모인 점막하 근육으로 불리는 쿠션이 있으며 이것은 변실금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주로 우측 전방외측, 후방외측 그리고 좌측외측에 위치한다.
반복되는 배변과 힘을 줘 대변을 보는 습관 등으로 인해 생긴 복압과 변 덩어리 등은 점막 하 조직을 압박하며 울혈되게 하고 항문주위 조직이 변성돼 항문관 주위 조직의 탄력도를 감소시키고 항문관 주변에서 덩어리를 이루게 한다.
변을 볼 때 이런 덩어리의 상처로 출혈이 유발되며 점차 밑으로 내려오면서 커져 항문이 빠지는 증세를 보이게 된다.
내치핵은 초기에는 정맥울혈이 항문관 내로 돌출하며 가끔 출혈이 동반되는 1도 치핵, 항문 입구로 치핵이 내려왔다가 배변의 중단과 함께 저절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는 2도 치핵, 더 진전돼 쉽게 항문 입구로 빠져나오나 안으로 밀어 넣어야 다시 들어가는 3도 치핵, 들어가지 않고 괴사와 통증이 유발되는 4도 치핵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혈전(피떡)이 형성돼 괴사가 된 경우에만 통증이 있으며 출혈, 가려움증, 분비물 등이 있을 수 있다.
외치핵은 항문 입구 밖의 피부로 덮인 부위에서 나타나는데 통증이 심하다. 반복된 혈전(피떡)과 혈관 확장으로 피부가 늘어지게 된다.
치핵의 원인은 딱딱한 대변, 지속적으로 변을 보기 위해 항문에 힘을 주는 경우, 복압이 증가된 경우, 골반 바닥이 약해진 경우에 모두 비정상적으로 치핵 조직이 커질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안창혁 교수는 “치핵 증상은 결장 및 직장암의 증상과 유사해 치핵을 방치하면 암으로 진행될까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치핵과 암은 관련이 없고 증상만 비슷하다. 걱정이 될 경우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여성 치질의 경우 다른 질환에 비해 젊은 직장여성이나 사춘기인 학창 시절에 많이 생기는데 진료 받기가 부끄러워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환자 스스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항문관 내에는 배변에 대한 충격완화를 위해 혈관, 결합조직이 모인 점막하 근육으로 불리는 쿠션이 있으며 이것은 변실금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주로 우측 전방외측, 후방외측 그리고 좌측외측에 위치한다.
반복되는 배변과 힘을 줘 대변을 보는 습관 등으로 인해 생긴 복압과 변 덩어리 등은 점막 하 조직을 압박하며 울혈되게 하고 항문주위 조직이 변성돼 항문관 주위 조직의 탄력도를 감소시키고 항문관 주변에서 덩어리를 이루게 한다.
변을 볼 때 이런 덩어리의 상처로 출혈이 유발되며 점차 밑으로 내려오면서 커져 항문이 빠지는 증세를 보이게 된다.
내치핵은 초기에는 정맥울혈이 항문관 내로 돌출하며 가끔 출혈이 동반되는 1도 치핵, 항문 입구로 치핵이 내려왔다가 배변의 중단과 함께 저절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는 2도 치핵, 더 진전돼 쉽게 항문 입구로 빠져나오나 안으로 밀어 넣어야 다시 들어가는 3도 치핵, 들어가지 않고 괴사와 통증이 유발되는 4도 치핵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혈전(피떡)이 형성돼 괴사가 된 경우에만 통증이 있으며 출혈, 가려움증, 분비물 등이 있을 수 있다.
외치핵은 항문 입구 밖의 피부로 덮인 부위에서 나타나는데 통증이 심하다. 반복된 혈전(피떡)과 혈관 확장으로 피부가 늘어지게 된다.
치핵의 원인은 딱딱한 대변, 지속적으로 변을 보기 위해 항문에 힘을 주는 경우, 복압이 증가된 경우, 골반 바닥이 약해진 경우에 모두 비정상적으로 치핵 조직이 커질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안창혁 교수는 “치핵 증상은 결장 및 직장암의 증상과 유사해 치핵을 방치하면 암으로 진행될까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치핵과 암은 관련이 없고 증상만 비슷하다. 걱정이 될 경우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여성 치질의 경우 다른 질환에 비해 젊은 직장여성이나 사춘기인 학창 시절에 많이 생기는데 진료 받기가 부끄러워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환자 스스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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