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치료와 정기적인 검사, 그리고 치료 부작용 생기는지 관찰해야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
피곤하거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무리를 한 후 자주 입안이 헐거나 구멍이 나면서 하얀 백태가 끼고 매우 아픈 사람들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재발성 구강궤양은 베체트병, 전신홍반루푸스, 반응성 관절염 등 다양한 류마티스 질환과 단순포진이나 아구창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베체트병이란 구강과 성기에 자주 재발되는 궤양을 나타내면서 눈과 피부, 관절 등에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최소한 1년에 3회 이상 재발되는 구강의 궤양은 이 질병의 진단에 필수적이며 그 외에 성기 궤양, 피부 발진, 눈의 염증 그리고 피부의 이상초과 반응 중 2가지 이상이 존재하면 베체트병으로 진단될 수 있다.
이는 주로 젊은 사람에서 잘 생기고 여자보다 남자가, 노인보다 젊은 사람이 더 심한 임상 경과를 겪게 된다. 베체트병은 자가면역에 의한 혈관염에 의해 발생되며 구강 점막에 대한 자가항체가 환자들 중의 약 절반에서 발견된다.
단순한 궤양에서부터 실명을 일으키는 눈의 염증,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추신경계 침범이나 혈관염에 이르기까지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이 질병은 좋아졌다가 다시 악화되는 과정을 반복한다.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를 하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으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는 “구강 궤양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콜히친이라는 약물을 사용하며 관절염이 생긴 경우에는 소염진통제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정기적인 안과적 검사도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 스테로이드, 설파살라진, 아자치오프린,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등의 면역억제제를 증상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환자의 증상이 사람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환자의 주요 증상에 따라 그 치료 약물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치료에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질환이 자꾸 재발하는 병이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해 질병의 활성도를 평가하고 치료의 부작용이 생기는지를 관찰해야한다”며 “꾸준히 치료하면 합병증이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치료에 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베체트병이란 구강과 성기에 자주 재발되는 궤양을 나타내면서 눈과 피부, 관절 등에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최소한 1년에 3회 이상 재발되는 구강의 궤양은 이 질병의 진단에 필수적이며 그 외에 성기 궤양, 피부 발진, 눈의 염증 그리고 피부의 이상초과 반응 중 2가지 이상이 존재하면 베체트병으로 진단될 수 있다.
이는 주로 젊은 사람에서 잘 생기고 여자보다 남자가, 노인보다 젊은 사람이 더 심한 임상 경과를 겪게 된다. 베체트병은 자가면역에 의한 혈관염에 의해 발생되며 구강 점막에 대한 자가항체가 환자들 중의 약 절반에서 발견된다.
단순한 궤양에서부터 실명을 일으키는 눈의 염증,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추신경계 침범이나 혈관염에 이르기까지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이 질병은 좋아졌다가 다시 악화되는 과정을 반복한다. 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를 하면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으며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정수 교수는 “구강 궤양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콜히친이라는 약물을 사용하며 관절염이 생긴 경우에는 소염진통제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정기적인 안과적 검사도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외에 스테로이드, 설파살라진, 아자치오프린, 싸이클로포스파마이드 등의 면역억제제를 증상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환자의 증상이 사람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환자의 주요 증상에 따라 그 치료 약물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치료에 가장 중요한 점은 이 질환이 자꾸 재발하는 병이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해 질병의 활성도를 평가하고 치료의 부작용이 생기는지를 관찰해야한다”며 “꾸준히 치료하면 합병증이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치료에 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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