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변비해소에 효과적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휴가철을 맞아 다이어트에 돌입한 여성들의 고질병 중 하나가 바로 변비다. 아울러 휴가지에서의 과식에도 변을 보지 못하는 등 휴가철 대표질환으로도 변비를 꼽을 수 있다. 이처럼 여름에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변비는 ▲변보는 횟수가 일주일에 2번 이하 ▲과도한 힘주기가 배변의 1/4 이상 ▲하루에 본 대변의 무게가 35g 미만 ▲단단한 변 ▲잔변감 ▲배변을 위한 손가락 조작 ▲헛 힘쓰기 ▲화장실에서 장시간 허비 등 다양한 배변곤란 증상이 있는 경우다.
변비가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나 크게 기질적인 원인과 기능적인 원인으로 나뉜다. 기질적인 원인에는 암이나 장폐색, 내분비질환, 신경질환 등이 있으며 약물복용이 잦아져 약제에 의한 변비도 해당된다.
반면 기능성 변비는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식이섬유 부족 ▲여러 가지 복합적인 기능이상인 과민성 장증후군 ▲대장운동이 느려져 발생하는 느린 통과형 변비 ▲대장운동은 정상이나 항문을 통해 배출하지 못하는 배변장애 등을 들 수 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준성 교수는 “기질적인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대장내시경 검사는 50세 이상이거나 변비가 최근에 갑자기 악화된 경우, 출혈, 체중감소, 식욕부진, 구역 및 구토,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을 때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검사를 통해 변비의 원인이 장 막힘이나 거대결장이 아니라면 과일이나 야채와 같은 섬유질 섭취를 늘린다. 간혹 20~25g의 섬유소를 섭취에도 증상의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될 경우 병원에서 대장 통과시간 측정을 시행해봐야 한다.
또한 많은 변비환자들이 시중에서 파는 대부분의 약제인 자극성하제를 복용하는데 처음에는 효과가 매우 좋지만 오히려 습관성, 내성발생, 전해질 이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단계적으로 섬유소섭취 증가, 삼투성, 팽창성 하제 등의 순으로 단계를 밟는 게 안전하다.
이준성 교수는 “만성변비는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양하며 쉽게 고칠 수 있는 원인도 상당수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근거 없는 민간요법이나 대체의학에 매달리지 말고 올바른 치료를 하는 것이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변비는 ▲변보는 횟수가 일주일에 2번 이하 ▲과도한 힘주기가 배변의 1/4 이상 ▲하루에 본 대변의 무게가 35g 미만 ▲단단한 변 ▲잔변감 ▲배변을 위한 손가락 조작 ▲헛 힘쓰기 ▲화장실에서 장시간 허비 등 다양한 배변곤란 증상이 있는 경우다.
변비가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나 크게 기질적인 원인과 기능적인 원인으로 나뉜다. 기질적인 원인에는 암이나 장폐색, 내분비질환, 신경질환 등이 있으며 약물복용이 잦아져 약제에 의한 변비도 해당된다.
반면 기능성 변비는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식이섬유 부족 ▲여러 가지 복합적인 기능이상인 과민성 장증후군 ▲대장운동이 느려져 발생하는 느린 통과형 변비 ▲대장운동은 정상이나 항문을 통해 배출하지 못하는 배변장애 등을 들 수 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준성 교수는 “기질적인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대장내시경 검사는 50세 이상이거나 변비가 최근에 갑자기 악화된 경우, 출혈, 체중감소, 식욕부진, 구역 및 구토,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을 때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검사를 통해 변비의 원인이 장 막힘이나 거대결장이 아니라면 과일이나 야채와 같은 섬유질 섭취를 늘린다. 간혹 20~25g의 섬유소를 섭취에도 증상의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될 경우 병원에서 대장 통과시간 측정을 시행해봐야 한다.
또한 많은 변비환자들이 시중에서 파는 대부분의 약제인 자극성하제를 복용하는데 처음에는 효과가 매우 좋지만 오히려 습관성, 내성발생, 전해질 이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단계적으로 섬유소섭취 증가, 삼투성, 팽창성 하제 등의 순으로 단계를 밟는 게 안전하다.
이준성 교수는 “만성변비는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양하며 쉽게 고칠 수 있는 원인도 상당수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근거 없는 민간요법이나 대체의학에 매달리지 말고 올바른 치료를 하는 것이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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