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소아청소년들에 있어서 좋은 식습관을 갖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Nutrition Education & Behavior'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청소년기 초기로 부터 중반기로 이행과는 시기에 가족들과 규칙적으로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13세 303명의 남학생과 374명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주 당 가족들이 5번 이상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경우는 아이들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점점 감소 청소년기 초반에는 아이들의 60%가 이 같이 규칙적으로 가족들과 식사를 함께 했으나 청소년기 중반기에는 단 30%만이 이 같은 식사를 했다.
연구결과 청소년기 초반, 중반 모두에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아침식사와 점심식사를 하는 횟수를 늘리고 과일과 채소, 칼슘 강화식품, 식이섬유및 칼슘, 마그네슘, 칼륨, 아연등을 많이 섭취하는 좋은 식습관을 형성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좋은 식습관을 가지게 하기 위해 부모들은 가족들이 자주 함께 모여 식사를 하게 하도록 권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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