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 조주영 교수팀 “국내에 임상 적용 필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현미경 내시경만으로도 조기 위암을 90%이상 진단은 물론 기존의 조직 검사와 함께 할 경우 98%의 진단 정확도를 보이는만큼 국내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조준형 교수팀은 지난 6일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현미경 내시경 심포지엄(ICCU)에 참석해 ‘조기위암의 현미경 내시경 검사법’을 발표했다.
2011년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현미경 내시경에 관한 연구 결과를 게재한 이후 두 번째 연구결과 발표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 받은 조주영 교수팀은 현미경 내시경만으로 조기 위암을 90%이상 진단하고, 기존의 조직 검사와 동시에 시행한 경우에는 98%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는 내용을 발표해 20개국 2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조주영 교수는 1000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최첨단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위암 환자 진단에 사용해왔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최신 진단법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일반화되지 않았다.
광학 현미경으로 병리 의사만 볼 수 있었던 위 점막 세포 및 정밀한 조직 구조를 실시간으로 내시경 검사 중에 관찰할 수 있고 조직 검사 없이 암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조주영 교수는 “이처럼 해외에서 크게 주목받은 신 의료기술이 정작 위암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실제 환자 진료에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세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병원, 연구소, 기업 간의 공동연구 및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현미경 내시경을 이용한 연구는 소화기 영역이 대부분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400여건이 보고됐다. 현미경 내시경에 대한 우수성이 점차 알려지고 있어 호흡기, 비뇨기과 등의 분야에서도 도입이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조준형 교수팀은 지난 6일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현미경 내시경 심포지엄(ICCU)에 참석해 ‘조기위암의 현미경 내시경 검사법’을 발표했다.
2011년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지에 현미경 내시경에 관한 연구 결과를 게재한 이후 두 번째 연구결과 발표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 받은 조주영 교수팀은 현미경 내시경만으로 조기 위암을 90%이상 진단하고, 기존의 조직 검사와 동시에 시행한 경우에는 98%의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는 내용을 발표해 20개국 2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조주영 교수는 1000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최첨단 공초점 현미경 내시경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위암 환자 진단에 사용해왔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최신 진단법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일반화되지 않았다.
광학 현미경으로 병리 의사만 볼 수 있었던 위 점막 세포 및 정밀한 조직 구조를 실시간으로 내시경 검사 중에 관찰할 수 있고 조직 검사 없이 암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조주영 교수는 “이처럼 해외에서 크게 주목받은 신 의료기술이 정작 위암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실제 환자 진료에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세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병원, 연구소, 기업 간의 공동연구 및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현미경 내시경을 이용한 연구는 소화기 영역이 대부분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400여건이 보고됐다. 현미경 내시경에 대한 우수성이 점차 알려지고 있어 호흡기, 비뇨기과 등의 분야에서도 도입이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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