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소변내 단백질 즉 단백뇨가 사망 위험 즉 기대수명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캘거리대학 연구팀이 '미신장질환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단백뇨가 높게 검출되는 남녀들이 낮은 사람들 보다 기대수명이 현저하게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81만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경미하거나 중증 단백뇨 모두 30-85세 사이 남녀에서 짧은 기대수명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단백뇨가 검출되지 않은 40세 남녀의 기대수명이 중증 단백뇨가 검출된 사람들 보다 각각 15.2년, 17.4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백뇨가 검출되지 않은 남녀들이 경미한 단백뇨가 있는 남녀들 보다 각각 8.2년, 10.5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만성신장질환이 얼마나 심하냐가 사망 위험을 포함한 중증 부작용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기대수명에 단백뇨가 미치는 영향이 처음으로 규명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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