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어릴 적 음악 교육이 아이들 뇌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컨커디어대학 연구팀이 '신경과학저널'에 밝힌 36세명의 성인 음악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치원에서 리코더를 연주하고 1학년때 피아노를 배우며 초등학교 음악 수업 시간내내 리듬감을 익하는 것 모두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중 절반이 7세 이전 음악교육을 받았으며 나머지 절반은 이후 교육을 받은 가운데 연구결과 7세 이전 음악 교육이 뇌 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음악 수업을 시작한 아이들이 계획력과 이동 수행능력에 도움이 되는 뇌 영역인 운동 영역간 보다 강력한 연결을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악기를 다루는 법을 배우는 것은 손과 청각 혹은 시각 자극간 조화를 필요로 하는 바 7세 이전 악기를 다루는 것은 뇌 운동 영역과 감각 영역간 정상적인 연결이 성숙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특히 7-8세 연령대가 음악 교육이 뇌 구조와 운동능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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