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젊은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 보다 심한 상해를 입을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들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고 역시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진행 8일 미 연구팀이 'Injury Prevention'지에 밝힌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50세 이상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은 1990년에는 10명당 1명 이었으나 2003년에는 4명당 1명으로 증가했고 이로 인한 오토바이 사고는 급증 2000년에서 2006년 사이 65세 이상에서 오토바이 사고에 의한 부상율은 145% 증가했다.
2001년에서 2008년 사이 자료를 분석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기간 동안 총 150만건의 20세 이상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85%는 남성 운전자에 의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9세, 40-59세, 60세 이상에서의 2001-2008년 사이 사고율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특히 60세 이상에서의 사고율이 247%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 30대 운전자들에 비해 고령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사고 후 입원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고령 운전자들이 사고 후 중증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중년 운전자들은 6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 골절과 탈구가 모든 연령대에서 오토바이 사고 후 가장 흔한 손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령과 중년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젊은 운전자들 보다 이 같은 손상을 입을 위험이 크게 높았으며 특히 늑골 골절이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령 운전자들은 내장 기관 손상 위험이 높았으며 특히 뇌 손상이 잘 생기근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고령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사고를 당했을 시 손상이 더 심한 것응 아마도 체지방 분포 변화와 뼈가 약해지고 흉벽 탄성이 감소하는등의 노화로 인한 생리적 변화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근골격계·신경계 질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키 타다 '십자인대파열' 수술 결정, 6주는 기다려 보고 하세요 (0) | 2013.02.13 |
---|---|
자신 피부 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한다 (0) | 2013.02.13 |
소득·교육 낮은 계층 골다공증 유병율 2배 높아 (0) | 2013.02.08 |
20대 인공관절 수술 환자, 중년에도 거뜬 (0) | 2013.02.01 |
농촌인구 10명 중 6.2명 요통으로 고생 (0) | 2013.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