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심혈관계 질환 및 위장관 출혈의 발생 위험률 높여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당뇨병 환자들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지만 실상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팀은 24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사업으로 연구를 시행한 결과 당뇨병 환자가 아스피린을 복용한다고 해서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병주 교수팀은 2006년 1월1일과 2007년 12월31일 사이에 당뇨병을 진단받은 만 40세 이상 100세 미만 환자를 아스피린 사용군과 비사용군으로 나눈 뒤 2009년 12월31일까지 아스피린 사용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추적 관찰했다.
약 1400일 동안 두 군을 비교한 결과 저용량(200mg 미만) 아스피린은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지 못했으며 오히려 아스피린 사용군에서 심혈관계 질환이 40% 정도 더 많이 발생했다.
또한 아스피린의 약물유해반응인 위장관 출혈 발생에 미치는 영향 역시 아스피린을 복용한 당뇨병 환자에서 14%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아스피린 사용이 권고되지 않는 연령군인 40~64세의 경우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때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65세 이상 노인환자군보다 심혈관계 질환 및 위장관 출혈 모두 높았다.
박병주 교수는 “현재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하는 남자 50세, 여사 60세 이상 연령기준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이 있을 때의 아스피린 처방을 권고할 것인지의 여부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추적관찰 자료 확보 및 심평원 자료에서 확보하지 못한 생활습관, 심혈관계 질환 가족력 등 추가적인 위험인자를 고려한 후속 연구 수행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팀은 24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사업으로 연구를 시행한 결과 당뇨병 환자가 아스피린을 복용한다고 해서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병주 교수팀은 2006년 1월1일과 2007년 12월31일 사이에 당뇨병을 진단받은 만 40세 이상 100세 미만 환자를 아스피린 사용군과 비사용군으로 나눈 뒤 2009년 12월31일까지 아스피린 사용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추적 관찰했다.
약 1400일 동안 두 군을 비교한 결과 저용량(200mg 미만) 아스피린은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을 낮추지 못했으며 오히려 아스피린 사용군에서 심혈관계 질환이 40% 정도 더 많이 발생했다.
또한 아스피린의 약물유해반응인 위장관 출혈 발생에 미치는 영향 역시 아스피린을 복용한 당뇨병 환자에서 14%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아스피린 사용이 권고되지 않는 연령군인 40~64세의 경우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때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65세 이상 노인환자군보다 심혈관계 질환 및 위장관 출혈 모두 높았다.
박병주 교수는 “현재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하는 남자 50세, 여사 60세 이상 연령기준과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이 있을 때의 아스피린 처방을 권고할 것인지의 여부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추적관찰 자료 확보 및 심평원 자료에서 확보하지 못한 생활습관, 심혈관계 질환 가족력 등 추가적인 위험인자를 고려한 후속 연구 수행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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