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검사 통해 초기 증상 없는 췌장암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특별한 증상 없이 다가와 죽음으로 내몬다는 무서운 ‘췌장암’. 지난해 스티브 잡스도 이 췌장암을 이겨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해 세계를 안타깝게 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췌장암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규택 교수에 따르면 췌장이란 복부 중앙 옆으로 길게 15cm 정도 되는 길쭉하고 편평한 모양의 장기로 우측부위를 머리, 가운데 부위를 몸통, 좌측부위를 꼬리라고 부른다.
췌장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소화 및 흡수에 필요한 소화효소를 생산·분비하며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지방질을 분해하는 리파아제는 췌장에서만 분비된다.
만약 췌장에 악성종양 즉 췌장암이 발생했다면 췌장 고유의 역할을 하지 못해 소화가 되지 않고 혈당 수치도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증상은 이미 암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나서야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췌장암은 우리나라 10대 암 중 가장 예후가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췌장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흡연 ▲만성 췌장염 ▲당뇨병 ▲과음 ▲과다한 육류 섭취 ▲비만 ▲가족력(가족 중 50세 이전 발병 환자 여부) ▲방사선 노출 등이 있다.
췌장암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으나 췌장암이 진행되면 ▲체중감소(현재 체중의 10% 이상) ▲상복부 통증 ▲황달(눈의 흰자가 노랗거나 짙은 갈색 소변 등) ▲전에 없던 당뇨병 발생 또는 당뇨조절이 되지 않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규택 교수는 “췌장은 췌장의 종양표지자 CA 19-9의 수치를 통해 건강한지 혹은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CA 19-9의 수치가 정상범위인 0과 37 사이를 벗어났다면 췌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 CA 19-9의 수치가 증가했다고 모두 암은 아니나 갑자기 기하급수적으로 수치가 증가한 경우, 복통과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된 경우는 암일 수 있다. 이때는 CT 등의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췌장암은 수술적 절제만이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유일한 근본적 치료법이다. 하지만 췌장이 복부 한 가운데 위치해 있어 수술하는 게 어렵고 시간도 4~5시간 소요된다.
따라서 평소 건강한 췌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이 교수는 “금연과 금주 또는 절주, 튀긴 음식과 지방질 많은 음식 섭취 자제, 맵고 짠 음식 섭취 자제, ▲운동 등을 통한 적절한 체중 유지, 정기적인 췌장 검사 등이 췌장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규택 교수에 따르면 췌장이란 복부 중앙 옆으로 길게 15cm 정도 되는 길쭉하고 편평한 모양의 장기로 우측부위를 머리, 가운데 부위를 몸통, 좌측부위를 꼬리라고 부른다.
췌장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소화 및 흡수에 필요한 소화효소를 생산·분비하며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지방질을 분해하는 리파아제는 췌장에서만 분비된다.
만약 췌장에 악성종양 즉 췌장암이 발생했다면 췌장 고유의 역할을 하지 못해 소화가 되지 않고 혈당 수치도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러한 증상은 이미 암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나서야 느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췌장암은 우리나라 10대 암 중 가장 예후가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다.
췌장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흡연 ▲만성 췌장염 ▲당뇨병 ▲과음 ▲과다한 육류 섭취 ▲비만 ▲가족력(가족 중 50세 이전 발병 환자 여부) ▲방사선 노출 등이 있다.
췌장암은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으나 췌장암이 진행되면 ▲체중감소(현재 체중의 10% 이상) ▲상복부 통증 ▲황달(눈의 흰자가 노랗거나 짙은 갈색 소변 등) ▲전에 없던 당뇨병 발생 또는 당뇨조절이 되지 않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규택 교수는 “췌장은 췌장의 종양표지자 CA 19-9의 수치를 통해 건강한지 혹은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CA 19-9의 수치가 정상범위인 0과 37 사이를 벗어났다면 췌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때 CA 19-9의 수치가 증가했다고 모두 암은 아니나 갑자기 기하급수적으로 수치가 증가한 경우, 복통과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된 경우는 암일 수 있다. 이때는 CT 등의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췌장암은 수술적 절제만이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유일한 근본적 치료법이다. 하지만 췌장이 복부 한 가운데 위치해 있어 수술하는 게 어렵고 시간도 4~5시간 소요된다.
따라서 평소 건강한 췌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이 교수는 “금연과 금주 또는 절주, 튀긴 음식과 지방질 많은 음식 섭취 자제, 맵고 짠 음식 섭취 자제, ▲운동 등을 통한 적절한 체중 유지, 정기적인 췌장 검사 등이 췌장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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