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균 등의 세균에 감염돼… 20~30대 여성들에게서 주로 나타나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등의 비뇨기계 질환이 급증하자 동시에 '방광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방광염은 요로계에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원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의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에 침입해 생기는 세균방광염으로 이는 다시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나뉜다. 둘중 갑자기 증세가 나타나는 급성 방광염이 요료계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없이도 발생하는데 세균이 대변-샅-요도-방광으로 옮겨가는 상행성 감염으로 특히 20~30대 여성에게서 빈번히 발생한다.
이를 유발하는 원인균으로는 대장균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포도상구균, 장구균, 클렙시엘라, 녹농균 등으로 인해 급성 방광염이 유발될 수 있다.
증상으로는 ▲잦은 배뇨 ▲급한 요의를 발생하는 절박뇨 ▲배뇨시 통증 ▲아랫배 불편감 ▲혈뇨나 농뇨 ▲엉덩이 윗부분 통증 등이 있으며 종종 소변에서 악취가 나기도 한다.
을지대학병원 비뇨기과 김대경 교수에 따르면 급성 방광염은 주로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완치가 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고 만성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있다.
만약 치료를 받지 않아 만성화가 될 경우 방광의 정상적 기능을 조절하는 방광신경과 척추에 있는 배뇨신경에 병변이 발생해 만성적인 배뇨장애 및 방광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김대경 교수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처방받은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복용하는 것을 삼가 항생제 내성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광염으로 아랫배나 요도 쪽의 통증이 심하면 그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온주좌욕을 하는 게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방광염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평소 6~8잔 이상의 수분섭취를 통해 체내의 세균을 몸밖으로 배출시켜 방광염을 예방한다. 또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환절기처럼 온도 변화가 클 때 방광염이 호발하므로 적당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음부나 항문 세척 시 앞에서 뒤로 세척하도록 하고 여성의 경우 너무 잦은 질세척은 정상 세균까지 사멸 시켜 질 내 세균을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한다. 소변을 너무 참는 것도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 내에 침입해 생기는 세균방광염으로 이는 다시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나뉜다. 둘중 갑자기 증세가 나타나는 급성 방광염이 요료계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없이도 발생하는데 세균이 대변-샅-요도-방광으로 옮겨가는 상행성 감염으로 특히 20~30대 여성에게서 빈번히 발생한다.
이를 유발하는 원인균으로는 대장균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포도상구균, 장구균, 클렙시엘라, 녹농균 등으로 인해 급성 방광염이 유발될 수 있다.
증상으로는 ▲잦은 배뇨 ▲급한 요의를 발생하는 절박뇨 ▲배뇨시 통증 ▲아랫배 불편감 ▲혈뇨나 농뇨 ▲엉덩이 윗부분 통증 등이 있으며 종종 소변에서 악취가 나기도 한다.
을지대학병원 비뇨기과 김대경 교수에 따르면 급성 방광염은 주로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완치가 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고 만성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있다.
만약 치료를 받지 않아 만성화가 될 경우 방광의 정상적 기능을 조절하는 방광신경과 척추에 있는 배뇨신경에 병변이 발생해 만성적인 배뇨장애 및 방광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김대경 교수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처방받은 약을 임의로 중단하거나 복용하는 것을 삼가 항생제 내성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광염으로 아랫배나 요도 쪽의 통증이 심하면 그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온주좌욕을 하는 게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방광염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평소 6~8잔 이상의 수분섭취를 통해 체내의 세균을 몸밖으로 배출시켜 방광염을 예방한다. 또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환절기처럼 온도 변화가 클 때 방광염이 호발하므로 적당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음부나 항문 세척 시 앞에서 뒤로 세척하도록 하고 여성의 경우 너무 잦은 질세척은 정상 세균까지 사멸 시켜 질 내 세균을 증가시킬 수 있으니 피한다. 소변을 너무 참는 것도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면역질환·감염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DS 환자 수명 줄이는 것 바이러스 NO, 담배 (0) | 2012.12.21 |
---|---|
25년간 홍삼만 먹고도 에이즈 발병 억제 (0) | 2012.12.13 |
예방접종, 건강하기 때문에 해야한다 (0) | 2012.11.30 |
류마티스 관절염, 뒤늦게 발견하면 ‘위험’ (0) | 2012.11.30 |
에이즈, 성관계하면 무조건 감염되나요? (0) | 2012.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