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마약사범 중 ‘85.4%’가 남성

pulmaemi 2012. 12. 5. 15:40

30~40대가 64% 차지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

지난 10월까지 적발된 마약사범 중 85.4%는 남성이었으며 30~40대가 6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청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2012년 10월 마약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까지 국내 마약류 사범 단속 누계는 총 7824명으로 전년도 동기인 7748명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마약류는 향정이 6396명(81.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마 886명(11.3%) ▲마약 542명(6.9%) 순이었다.

또한 월별 마약 단속은 지난 7월이 1092명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으며 ▲6월 907명 ▲5월 803명 ▲10월 801명 ▲8월 791명 ▲3월 750명 ▲9월 748명 ▲4월 684명 ▲2월 666명 ▲1월 582명 순이었다.

마약류 사범 유형별로는 ▲사용사범 54.8% ▲밀매사범 25.9% ▲기타 5.5% ▲밀경사범 5.2% ▲소지사범 4.7% ▲밀수사범 3.8% ▲밀조사범 0.1% 순이었으며 밀조·밀수·밀매사범은 2327명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35.8% 증가했다.

특히 성별로는 남성이 85.4%, 여성이 14.6%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지난 9월 현황에 따르면 30~40대가 전체 마약류 사범의 63.8%인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컬투데이 안상준 기자(lgnumber1@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