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불규칙하게 먹거나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한 경우 발생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약이 들지 않는 슈퍼결핵 환자가 지난해 14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제의 약발이 안 드는 광범위내성결핵 환자가 지난해 1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광범위내성결핵이란 약 효능이 들지 않고 수술 등의 다른 치료방법에도 효율이 50%에 불과한 슈퍼결핵이다. 이는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질환으로 그 감염성 또한 매우 높다.
광범위내성결핵이나 다제내성결핵은 환자가 처방대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거나 조기에 중단했을 때, 약을 복용했다고 해도 구토 등으로 인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대한결핵협회 중앙지회 복십자의원 김은배 원장은 “결핵 환자가 약을 복용할 때 불규칙적으로 복용하거나 조기에 치료 중단하면 약에 대해 내성이 생긴다.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돌아다니면 몸속에 남아있는 균들이 기침 등을 통해 퍼져 전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면습관 등의 생활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게 중요하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한다거나 과로를 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결핵에 걸릴 수 있다. 만약 주변에 결핵환자가 있다면 즉시 검진을 받아 결핵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예방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제의 약발이 안 드는 광범위내성결핵 환자가 지난해 1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광범위내성결핵이란 약 효능이 들지 않고 수술 등의 다른 치료방법에도 효율이 50%에 불과한 슈퍼결핵이다. 이는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질환으로 그 감염성 또한 매우 높다.
광범위내성결핵이나 다제내성결핵은 환자가 처방대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거나 조기에 중단했을 때, 약을 복용했다고 해도 구토 등으로 인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대한결핵협회 중앙지회 복십자의원 김은배 원장은 “결핵 환자가 약을 복용할 때 불규칙적으로 복용하거나 조기에 치료 중단하면 약에 대해 내성이 생긴다. 다 낫지 않은 상태에서 돌아다니면 몸속에 남아있는 균들이 기침 등을 통해 퍼져 전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면습관 등의 생활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주는 게 중요하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한다거나 과로를 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결핵에 걸릴 수 있다. 만약 주변에 결핵환자가 있다면 즉시 검진을 받아 결핵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예방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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