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담배 피는 차 안 10분만 있어도 건강 만신창

pulmaemi 2012. 11. 23. 09:02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앞 좌석 담배피는 흡연자가 있는 차 속 뒷 좌석에 10분간만 앉아 있어도 아이들의 해로운 유해물질 노출이 30% 이상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Tobacco Control'지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이 담배를 피는 사람이 있는 차 속에 앉아 있을 경우 오염물질 노출이 레스토랑이나 바, 카지노에서 노출되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취약하고 특히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 라는 담배 연기 속 매연 물질이 면역계 장애와 쌕쌕거리는 천명 호흡,지능 변화, 알레르기 감작 등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바 연구결과 창문이 닫힌 상태에서의 차 속 유해물질 농도는 밖에서의 농도 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AH 농도는 10배나 차 안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흡연자가 탄 차 안에서 단 10분 정도 있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