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스트레스로 자살 충동까지 느껴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건선환자 10명 중 1명은 건선 때문에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한건선학회에 따르면 학회가 217명의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9.7%가 죽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5.5%는 급성 자살 충동까지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건선은 ▲두드러기 ▲여드름 ▲탈모증 ▲습진 등 다른 피부 질환과 달리 스트레스가 건선 증상의 악화 및 유발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건선 환자들은 일반인들이 자신들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것에 대해 강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특히 건선 환자들은 암, 심장 질환, 우울증 환자들과 거의 비슷한 육체적·정신적 기능의 저하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펜실베니아대학 한 연구팀도 연구를 진행했는데 경미한 건선질환 환자 14만6042명, 중증 건선질환 환자 3956명, 비건선 76만6950명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건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비건선 환자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증, 자살 충동 등의 정신장애 발병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건선질환 환자의 경우 위약군 대비 우울증과 불안증은 각각 39%와 31%, 자살충동은 무려 44% 이상 높았다.
또한 건선 환자들은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회가 369명의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전체 건선 환자의 1/3 이상(35%, 약 128명)이 건선 때문에 사회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더불어 20%(약 74명)의 환자들은 건선이 그들의 업무 수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에 이주흥 교수는 “극심한 스트레스는 면역, 내분비, 계통, 염증 반응에 변화를 초래해 건선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건선 환자들은 불안, 우울, 자살 충동에까지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선 질환은 전 연령대에 걸쳐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사회 활동이 활발한 청년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따라서 건선은 곧 업무 능력 및 사회 활동 능력 저하로 이어지고 나아가 생산성 감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9일 대한건선학회에 따르면 학회가 217명의 건선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9.7%가 죽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5.5%는 급성 자살 충동까지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건선은 ▲두드러기 ▲여드름 ▲탈모증 ▲습진 등 다른 피부 질환과 달리 스트레스가 건선 증상의 악화 및 유발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건선 환자들은 일반인들이 자신들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것에 대해 강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특히 건선 환자들은 암, 심장 질환, 우울증 환자들과 거의 비슷한 육체적·정신적 기능의 저하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펜실베니아대학 한 연구팀도 연구를 진행했는데 경미한 건선질환 환자 14만6042명, 중증 건선질환 환자 3956명, 비건선 76만6950명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건선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비건선 환자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증, 자살 충동 등의 정신장애 발병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건선질환 환자의 경우 위약군 대비 우울증과 불안증은 각각 39%와 31%, 자살충동은 무려 44% 이상 높았다.
또한 건선 환자들은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회가 369명의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전체 건선 환자의 1/3 이상(35%, 약 128명)이 건선 때문에 사회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더불어 20%(약 74명)의 환자들은 건선이 그들의 업무 수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에 이주흥 교수는 “극심한 스트레스는 면역, 내분비, 계통, 염증 반응에 변화를 초래해 건선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건선 환자들은 불안, 우울, 자살 충동에까지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선 질환은 전 연령대에 걸쳐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사회 활동이 활발한 청년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따라서 건선은 곧 업무 능력 및 사회 활동 능력 저하로 이어지고 나아가 생산성 감소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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