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원인으로 시각계 손상… 증상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에게 진료 받아야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지난 10월15일은 ‘흰지팡이의 날’이었다. 올해로 벌써 33돌을 맞은 이날은 시각장애인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쯤이면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곤 하지만 아직까지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에 시각장애가 무엇이고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등에 대해 알아봤다.
시각장애는 시각계의 손상에 의해 시기능에 제한이 있는 장애로 시력과 시야의 제한 정도에 따라 맹과 저시력으로 구분된다. 이때 시력은 사람이 볼 수 있는 명료도를 의미하며 시야는 눈으로 정면의 한 점을 주시하고 있을 때 그 눈에 보이는 외계의 범위를 의미한다.
시각장애를 초래하는 원인 질환은 다양한데 ▲백내장 ▲녹내장 ▲산모의 임질균이 신생아의 각막까지 침범해 각막궤양·각막천공을 일으킨 신생아 농루안 ▲시신경 위축 ▲고혈압성 망막증 ▲당뇨병성 망막증 ▲불완전한 미숙아의 망막에 비정상적으로 신생 혈관이 형성된 미숙아망막증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각 개개인마다 ▲생활수준 ▲처해있는 환경 ▲시대 변천에 따른 변화 등에 따라 나타나는 양상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만약 ▲계속되는 충혈 ▲눈의 이물감 및 통증 ▲시력저하 ▲복시(물체가 이중으로 보임) ▲사시 ▲눈이나 눈꺼풀에서 갑자기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커짐 ▲각막혼탁 ▲계속되는 눈물 또는 분비물 분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를 찾도록 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는 “노인들의 경우 백내장이나 그 밖의 여러 원인에 의해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아서 큰 관심 없이 지내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백내장 등 기타 질환들은 진단 시기가 다소 늦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반면 한 달 만에 실명까지 초래하는 급성형태의 황반변성의 경우 통증이 없고 한쪽 눈에 먼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시력이상이 뒤늦게 발견해 치료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변 교수는 “평소 눈을 한 쪽씩 번갈아 가린 다음 다른 쪽 시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자가 시력 체크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또 기름진 음식이나 흡연을 피하고 강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며 과일과 야채는 물론 항산화제 비타민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매년 이맘때쯤이면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곤 하지만 아직까지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에 시각장애가 무엇이고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등에 대해 알아봤다.
시각장애는 시각계의 손상에 의해 시기능에 제한이 있는 장애로 시력과 시야의 제한 정도에 따라 맹과 저시력으로 구분된다. 이때 시력은 사람이 볼 수 있는 명료도를 의미하며 시야는 눈으로 정면의 한 점을 주시하고 있을 때 그 눈에 보이는 외계의 범위를 의미한다.
시각장애를 초래하는 원인 질환은 다양한데 ▲백내장 ▲녹내장 ▲산모의 임질균이 신생아의 각막까지 침범해 각막궤양·각막천공을 일으킨 신생아 농루안 ▲시신경 위축 ▲고혈압성 망막증 ▲당뇨병성 망막증 ▲불완전한 미숙아의 망막에 비정상적으로 신생 혈관이 형성된 미숙아망막증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각 개개인마다 ▲생활수준 ▲처해있는 환경 ▲시대 변천에 따른 변화 등에 따라 나타나는 양상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만약 ▲계속되는 충혈 ▲눈의 이물감 및 통증 ▲시력저하 ▲복시(물체가 이중으로 보임) ▲사시 ▲눈이나 눈꺼풀에서 갑자기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커짐 ▲각막혼탁 ▲계속되는 눈물 또는 분비물 분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를 찾도록 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교수는 “노인들의 경우 백내장이나 그 밖의 여러 원인에 의해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아서 큰 관심 없이 지내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백내장 등 기타 질환들은 진단 시기가 다소 늦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반면 한 달 만에 실명까지 초래하는 급성형태의 황반변성의 경우 통증이 없고 한쪽 눈에 먼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시력이상이 뒤늦게 발견해 치료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변 교수는 “평소 눈을 한 쪽씩 번갈아 가린 다음 다른 쪽 시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자가 시력 체크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또 기름진 음식이나 흡연을 피하고 강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며 과일과 야채는 물론 항산화제 비타민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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