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인순 의원 “국가 차원의 지속적 예방교육과 집중관리로 신규 및 재감염 줄여야”
[메디컬투데이 안태양 기자]
낙동강과 금강, 한강, 섬진강과 영산강 등 5대강 유역 주민 10명 중 1명이상이 간흡충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민물고기 생식습관을 개선하고 간흡충을 퇴치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선문대학교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작성한 ‘국내 주요 강유역 간흡충 퇴치를 위한 고위험군 예방 및 감시체계 개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간흡충 위험지역인 5대강 유역의 주민 중 2만3514명을 대상으로 간흡충증 감염률을 조사한 결과 2595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11%의 감염율을 보였다.
강별로는 금강이 15.2%로 가장 높은 양성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낙동강 11.9% ▲섬진강 10.9% ▲한강 5.7% ▲영산강 3.9%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5대강 유역 주민들의 간흡충 감염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사례관리를 통해 강 유역 주민들의 민물고기 생식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투약 등 국가차원의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신규감염과 재감염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문대학교산학협력단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시·군별 간흡충 양성율은 전남지역의 구례군이 전체 시·
군단위 중 가장 높은 22.6%의 감염률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충북 옥천군 22.5% ▲경남 밀양시 19.1% ▲전남 순천시 18.8% ▲경남 산청군 17.3% ▲하동군 16.8%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북에서는 순창군이 12.2%로 높았다. 시·도별로는 충북이 17.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경남 13.3% ▲경북 9.9% ▲전남 6.7% 순으로 양성률이 높았다.
남윤인순 의원은 “질병관리본부의 전국단위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에 의하면 장내기생충 중 간흡충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간흡충증은 체내에 감염되면 길게는 30년 이상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담관 내 결석과 함께 담관암종의 중요한 선행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기생충 질환으로 국민건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간흡충 감염의 가장 고위험지역은 강 인접 지역으로 고위험 지역의 특성에 따라 예방에서 치료까지를 포함한 맞춤형 예방관리사업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남윤인순 의원(민주통합당)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선문대학교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작성한 ‘국내 주요 강유역 간흡충 퇴치를 위한 고위험군 예방 및 감시체계 개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간흡충 위험지역인 5대강 유역의 주민 중 2만3514명을 대상으로 간흡충증 감염률을 조사한 결과 2595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11%의 감염율을 보였다.
강별로는 금강이 15.2%로 가장 높은 양성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낙동강 11.9% ▲섬진강 10.9% ▲한강 5.7% ▲영산강 3.9%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5대강 유역 주민들의 간흡충 감염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사례관리를 통해 강 유역 주민들의 민물고기 생식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투약 등 국가차원의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신규감염과 재감염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문대학교산학협력단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시·군별 간흡충 양성율은 전남지역의 구례군이 전체 시·
군단위 중 가장 높은 22.6%의 감염률을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충북 옥천군 22.5% ▲경남 밀양시 19.1% ▲전남 순천시 18.8% ▲경남 산청군 17.3% ▲하동군 16.8%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북에서는 순창군이 12.2%로 높았다. 시·도별로는 충북이 17.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경남 13.3% ▲경북 9.9% ▲전남 6.7% 순으로 양성률이 높았다.
남윤인순 의원은 “질병관리본부의 전국단위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에 의하면 장내기생충 중 간흡충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간흡충증은 체내에 감염되면 길게는 30년 이상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담관 내 결석과 함께 담관암종의 중요한 선행요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기생충 질환으로 국민건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간흡충 감염의 가장 고위험지역은 강 인접 지역으로 고위험 지역의 특성에 따라 예방에서 치료까지를 포함한 맞춤형 예방관리사업을 펼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안태양 기자(xodid114@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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