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자궁내 피임장치와 자궁내 보형물이 성적으로 활동적인 청소년들에서 가장 좋은 피임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 장치는 장기적으로 작동하는 가역적 피임법으로 미국에서는 ParaGard라 불리는 비호르몬 구리 자궁내 피임장치와 Mirena 라는 호르몬 피임장치등 두 가지 유형의 자궁내 피임장치가 사용되고 있다.
2011년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궁내피임장치가 자궁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이번 연구결과 미국내 15-19세 연령의 여학생중 42% 가량이 성적으로 활동적이고 자궁내 피임장치와 보형물이 유산과 원치 않는 임신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성공적인 피임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성적 활동을 하는 대부분의 10대 청소년들이 위험할 수 있는 사정시 성기를 빼거나 찢어질 수 있는 콘돔 같은 종종 효과적이지 못한 피임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구용 피임약은 안전한 방법이긴 하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정확하지 않은 방법으로 이 같은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임신 10건중 8건은 미리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어서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피임법에 대한 필요가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은 바 2012년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된 334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여성중 156명이 피임 실패로 임신이 되었으며 이 주 133명은 피임약, 패치 혹은 링을 사용했으며 단 21명이 자궁내피임장치를 사용 자궁내피임장치가 어떤 다른 방법보다 더 좋은 피임법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연구팀은 "자궁내피임장치가 연간 1% 이하 임신율을 보여 매우 효과적인 피임법이며 또한 이 같은 피임법을 사용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자궁내피임장치 사용에 만족하고 계속 이를 사용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매일 먹어야 하는 피임약과는 달리 자궁내피임장치가 장기간 작용하며 임신 위험성을 없애 주어 청소년들이 더 선호한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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