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성궤양 출혈 많이 발병되는 가을·겨울 특히 조심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
손을 칼에 베이면 피가 나는 것처럼 우리의 내장도 자극을 주면 출혈이 발생한다. 그중 식도부터 위, 십이지장에서 발생하는 출혈이 있는데 이를 보고 ‘상부위장관 출혈’이라고 말한다.
상부위장관 출혈의 원인에는 ▲소화성궤양 출혈 ▲정맥류 출혈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위암 ▲만성 간질환 등이 있다.
상부위장관 출혈이 발생하면 피를 토하거나 검은색 변을 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 증상 없이 ▲심한 어지러움 ▲실신 ▲가슴 두근거림 등만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과음과 소염진통제 과다복용은 피하는 게 상책
상부위장관 출혈의 치료는 출혈량 및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출혈량이 많거나 혈압, 맥박에 심하게 변하는 상황이라면 일단 수액정주나 수혈 등을 통해 환자가 쇼크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응급조치를 취한다.
이후 출혈원인을 밝히기 위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실시해 각 원인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 다만 검사 결과 출혈부위에서 계속 출혈을 하고 있거나 재출혈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 우선 지혈부터 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보인 교수는 “상부위장관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인 소화성궤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아스피린 등의 약을 마음대로 먹는 사람이 있는데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한 후 복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식도-위 연결부위 손상으로 인한 출혈을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과음을 피하고 부득이하게 구토를 해야 한다면 일부러 손가락 등을 넣어 심한 구역질을 유발하는 등의 행위를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 소화성궤양 출혈 발생할 수 있는 원인 가을에 많아
아직 계절에 따라 상부위장관 출혈의 빈도가 변화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상부위장관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소화성궤양의 출혈이 기온의 높낮이와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여름보다는 가을이나 겨울에 ▲소염진통제 복용횟수(량) 증가 ▲비타민C의 섭취량 감소 ▲헬리코박터 균의 감염 위험률 상승 ▲위산 과다분비 등 소화성궤양 출혈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 교수는 “상부위장관 출혈의 빈도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지에 대해서는 의사들 사이에서도 아직 논란이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는 가을, 겨울, 봄의 경우가 여름철보다 상부위장관 출혈이 더 많다고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부위장관 출혈의 원인에는 ▲소화성궤양 출혈 ▲정맥류 출혈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위암 ▲만성 간질환 등이 있다.
상부위장관 출혈이 발생하면 피를 토하거나 검은색 변을 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 증상 없이 ▲심한 어지러움 ▲실신 ▲가슴 두근거림 등만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과음과 소염진통제 과다복용은 피하는 게 상책
상부위장관 출혈의 치료는 출혈량 및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출혈량이 많거나 혈압, 맥박에 심하게 변하는 상황이라면 일단 수액정주나 수혈 등을 통해 환자가 쇼크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응급조치를 취한다.
이후 출혈원인을 밝히기 위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실시해 각 원인 질환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 다만 검사 결과 출혈부위에서 계속 출혈을 하고 있거나 재출혈의 위험성이 높은 경우 우선 지혈부터 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보인 교수는 “상부위장관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인 소화성궤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아스피린 등의 약을 마음대로 먹는 사람이 있는데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한 후 복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식도-위 연결부위 손상으로 인한 출혈을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과음을 피하고 부득이하게 구토를 해야 한다면 일부러 손가락 등을 넣어 심한 구역질을 유발하는 등의 행위를 피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 소화성궤양 출혈 발생할 수 있는 원인 가을에 많아
아직 계절에 따라 상부위장관 출혈의 빈도가 변화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하지만 상부위장관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소화성궤양의 출혈이 기온의 높낮이와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여름보다는 가을이나 겨울에 ▲소염진통제 복용횟수(량) 증가 ▲비타민C의 섭취량 감소 ▲헬리코박터 균의 감염 위험률 상승 ▲위산 과다분비 등 소화성궤양 출혈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 교수는 “상부위장관 출혈의 빈도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지에 대해서는 의사들 사이에서도 아직 논란이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는 가을, 겨울, 봄의 경우가 여름철보다 상부위장관 출혈이 더 많다고 보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소희 기자(kimsh33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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