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
임신 초기 엽산 섭취가 자녀에서 자폐증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UC Davis MIND 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 첫 한 달 동안 엽산을 하루 권장량 섭취한 여성들이 자폐증을 앓는 아이를 가질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신이 될 즘 경 산전 이 같은 비타민을 섭취한 여성들 역시 자폐증을 앓는 아이를 낳을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임신 첫 달 동안 엽산을 하루 권장량인 600 마이크로그램 매일 섭취한 여성들이 자폐계질환을 앓는 아이를 낳을 위험이 더 낮고 특히 엄마와 아이가 엽산 대사 효율이 낮은 것과 연관된 MTHFR 677 C>T 라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졌을 경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이미 임신이 된 여성들 뿐 아니라 임신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역시 엽산 보충제를 섭취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창권 기자(fianc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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