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업체 “사실무근, 법적 대응할 것”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폐렴 증세를 보여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서울 강서구청은 화곡동 소재 S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폐렴 증세를 보였다는 민원을 받아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논란은 인터넷의 산모 커뮤티니에 한 산모가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강서구청에 따르면 해당 산후조리원을 거친 신생아가 퇴소 직후 감기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폐렴 진단을 내린 후 입원 치료를 실시했다.
그러나 입원 중 아기에게 심정지가 왔다는 병원의 청천벽력 같은 연락을 받은 신생아의 엄마가 해당 산후조리원의 책임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한 것.
이후 비슷한 증세를 보인 아기의 부모들이 잇달아 불만을 제기하며 해당 산후조리원과 마찰을 빚고 있다.
강서구청 노말선 가족보건팀장은 “정식으로 민원이 제기된 바가 없어 직접적인 피해자의 상황을 알 수 없어 곤혹스럽다”며 “현재 해당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건강 기록부, 해당 기간의 퇴소 이용자 명단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드러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산후조리원의 홈페이지에는 계약금 환불을 비롯해 예약을 취소하겠다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산후조리원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이 시설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는 없지만 법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법적공방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마친 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논란이 커지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사실 관계를 확인해 역학조사 등 종합적인 실태조사 및 6월중 식약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전국 산후조리원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15일 서울 강서구청은 화곡동 소재 S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폐렴 증세를 보였다는 민원을 받아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논란은 인터넷의 산모 커뮤티니에 한 산모가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강서구청에 따르면 해당 산후조리원을 거친 신생아가 퇴소 직후 감기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고 의사는 폐렴 진단을 내린 후 입원 치료를 실시했다.
그러나 입원 중 아기에게 심정지가 왔다는 병원의 청천벽력 같은 연락을 받은 신생아의 엄마가 해당 산후조리원의 책임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한 것.
이후 비슷한 증세를 보인 아기의 부모들이 잇달아 불만을 제기하며 해당 산후조리원과 마찰을 빚고 있다.
강서구청 노말선 가족보건팀장은 “정식으로 민원이 제기된 바가 없어 직접적인 피해자의 상황을 알 수 없어 곤혹스럽다”며 “현재 해당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건강 기록부, 해당 기간의 퇴소 이용자 명단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드러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산후조리원의 홈페이지에는 계약금 환불을 비롯해 예약을 취소하겠다는 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산후조리원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이 시설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수는 없지만 법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법적공방으로 가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마친 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또한 논란이 커지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사실 관계를 확인해 역학조사 등 종합적인 실태조사 및 6월중 식약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전국 산후조리원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tjsdnr8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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