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유아 건강

임신중 담배 피는 엄마 아이들 '자폐계질환' 발병 위험 높아

pulmaemi 2012. 5. 1. 09:22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임신중 담배를 피는 여성들의 아이들이 자폐계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미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팀이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지에 밝힌 63만398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중 흡연을 하는 여성들이 아스퍼거질환 같은 고기능자폐증을 앓는 아이를 출산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8세경 총 3315건의 자폐계질환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임신중 흡연을 한 여성의 아이들이 이 같은 자폐계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이들에서 자폐계 질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중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yellow8320@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