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사업 추진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보건복지부가 장애인 건강에도 신경쓰기 위해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장애인에 대한 완성도 높은 복지정책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을 시작하면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장애인의 건강실태, 만성질환 유병율,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연구 등이 포함돼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사고 및 재해 등의 이유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3개월 이상 계속되는 만성질환 유병율은 장애인 75.9%로 비장애인 42.7%보다 높다.
또한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고혈압(2.3배), 심혈관질환(6.5배), 관절염(3.1배), 당뇨(3.9배), 만성통증(16.2배)의 유병율이 높으며 비만발생율은 약 1.2~3.9배 이상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장애인의 의료이용량이 증가해 장애인의 외래내원일수는 비장애인에 비해 1.4배, 입원일수는 4.1배, 의료비는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장애인의 당뇨병과 관련된 통계수치를 보면 환자수가 2009년 32만2414명에 육박했다.
실제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건강상 문제는 매우 다양하며 특별한 요구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애인의 비만율은 39.5%로 비장애인의 34.7%보다 높고 특히 고도비만율도 장애인의 경우 4.6%로 비장애인의 3%에 비해 높다.
신체활동 실천율(주 1회 이상 운동) 또한 장애인 남 43.8%, 여 28.1%이 모두 비장애인 남 53%, 여 34.6%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등 전반적 생활습관 및 건강관리행태가 나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와 같이 장애발생 후 장애인의 건강은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취약한데 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인프라의 부족과 기반연구의 부족으로 그간 효과적인 건강관리방안 마련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하는데 여기에는 ▲장애유형별 건강실태 조사 및 건강지표 모니터링 ▲장애인 만성질환 위험요인 조사연구 ▲장애인 건강증진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로 구성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만성질환의 증가, 고령화 등으로 장애와 더불어 살아가는 국민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장애와 건강에 관한 정책과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장애인에 대한 완성도 높은 복지정책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을 시작하면서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장애인의 건강실태, 만성질환 유병율,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연구 등이 포함돼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장애인은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사고 및 재해 등의 이유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3개월 이상 계속되는 만성질환 유병율은 장애인 75.9%로 비장애인 42.7%보다 높다.
또한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고혈압(2.3배), 심혈관질환(6.5배), 관절염(3.1배), 당뇨(3.9배), 만성통증(16.2배)의 유병율이 높으며 비만발생율은 약 1.2~3.9배 이상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장애인의 의료이용량이 증가해 장애인의 외래내원일수는 비장애인에 비해 1.4배, 입원일수는 4.1배, 의료비는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장애인의 당뇨병과 관련된 통계수치를 보면 환자수가 2009년 32만2414명에 육박했다.
실제 장애인이 가지고 있는 건강상 문제는 매우 다양하며 특별한 요구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애인의 비만율은 39.5%로 비장애인의 34.7%보다 높고 특히 고도비만율도 장애인의 경우 4.6%로 비장애인의 3%에 비해 높다.
신체활동 실천율(주 1회 이상 운동) 또한 장애인 남 43.8%, 여 28.1%이 모두 비장애인 남 53%, 여 34.6%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등 전반적 생활습관 및 건강관리행태가 나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와 같이 장애발생 후 장애인의 건강은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취약한데 비해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인프라의 부족과 기반연구의 부족으로 그간 효과적인 건강관리방안 마련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12년부터 장애인 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하는데 여기에는 ▲장애유형별 건강실태 조사 및 건강지표 모니터링 ▲장애인 만성질환 위험요인 조사연구 ▲장애인 건강증진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로 구성돼 있다.
보건복지부는 만성질환의 증가, 고령화 등으로 장애와 더불어 살아가는 국민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장애와 건강에 관한 정책과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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