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암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 예방에 있어서의 아스피린 사용의 현재의 가이드라인은 단지 심혈관질환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 또한 아시피린 유발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매일 아시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대장직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고 용종 재발 위험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단지 이 같은 이로움만은 고위험군에서 아시피린 사용으로 인한 출혈 위험 보다 크지는 않다.
그러나 12일 미암학회 연구팀이 'Nature Reviews Clinical oncology'지에 밝힌 아스피린에 대한 과거 연구들을 분석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하루 75-100 밀리그램의 저용량의 아스피린 복용만으로도 전체적인 암 발병율과 암 사망율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낱났다.
연구결과 저용량 아스피린을 사용 시작 한 지 3-5년내 전반적인 암 발병율이 20% 가량 낮아졌으며 5년 이후에는 30% 낮아졌고 암 사망율 역시 감소했으며 5년 이상 유지됐다.
연구팀은 "아스피린의 암 예방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으뜸 기자(acepar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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