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인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은 '2008 한국의 사회지표'를 통해 2007년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137.5명이 사망했다고 19일 밝혔다.
10년전에 비해 사망률이 24.8명으로 가장 많이 상승한 것.
암 중 최근 10년간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폐암으로 8.4명 증가 한 반면 가장 많이 감소한 암은 위암으로 4명이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폐암(29.1명), 간암(22.7명), 위암(21.5명) 순으로 조사됐고 전년과 비교하면 폐암(0.4명), 간암(0.4명), 대장암(0.7명), 췌장암(0.3명), 전립샘암(0.2명) 등은 증가하고 위암, 식도암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청은 3대 사망원인으로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을 지목했다. 암에 이은 사망원인으로 뇌혈관질환이 59.6명, 심장질환이 43.7명, 자살이 24.8명으로 조사된 것이다.
2006년에 비해 자살(5위→4위)과 만성하기도 질환(8위→7위)의 순위는 상승하고 당뇨병(4위→5위)과 간질환((7위→8위)의 순위는 하락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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