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양혜인 기자]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생물학적으로 2형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 글래스고우대학 연구팀이 'Diabetologia'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낮은 체질량지수에서 2형 당뇨병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또한 체내 지방 분포가 매우 중요해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간과 허리 주위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허벅지나 엉덩이등 보다 안전한 피하지방을 더 많이 체내 축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여성들은 당뇨병 발병과 연관된 몸에 해로운 지방질이 쌓이기 위해서는 전반적으로 남성들 보다 더 많은 지방이 쌓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형 당뇨병은 체내 일부 다른 기관내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손상시 발생하는 혈액내 과도하게 당분이 쌓일 시 유발되는 질환으로 간과 근육 같은 인체 장기중 일부 장기에 과도하게 지방이 쌓이는 것과 연관이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이 같은 2형 당뇨병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온 바 과거 연구에 의하면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2형 당뇨병이 발병하기 위해 살이 덜 쪄도 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당뇨병을 앓는 스코틀랜드 지역내 5만1920명 남성과 4만3137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체질량지수가 더 높은 상황에서 당뇨병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남성의 경우에는 31.83 의 체질량지수에서 당뇨병이 발병하는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33.69에서 발병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전 세계 각국에서 왜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당뇨병 발병율이 높은지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양혜인 기자(lovel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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