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세균 &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유산균 '대장암·염증' 예방 기전 규명

pulmaemi 2009. 2. 9. 07:04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인체내 자연 존재하는 몸에 좋은 유산균이 대장암 발병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물질을 생산하고 또한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치료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애버든대학 연구팀은 '미생물학저널'을 통해 인체 장내 유산균이 식사 속 자연 발생 지방인 리놀레산(linoleic acid)을 장벽에 의해 잘 흡수되는 공액리놀레산(conjugated linoleic acid)으로 전환시킨다고 밝혔다.

공액리놀레산은 여러종이 있지만 이 들 모두 인체에 이로운 것은 아닌 바 이중 인체에 유익한 성분들은 우유나 치즈등의 유제품 속에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유제품 섭취가 반등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며 이 같이 섭취된 지방 대부분은 대부분의 장내 세균이 존재하는 대장으로 들어가기전 소장내에서 흡수된다.

연구결과 일부 다른 형태의 공액리놀레산이 식사를 통해 흡수된 리놀레산으로 부터 장내 균에 의해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행히도 이 같이 생산된 공액리놀레산 대부분은 몸에 이로운 공액리놀레산인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히며 확증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블로그 가기 http://bunnygirl.mdtoday.co.kr

관련기사
  ▶ 미녀들이 먹는 간식에 '유산균' 있다?
  ▶ 프로바이오틱유산균 중환자 '폐렴' 예방
  ▶ 루테리유산균 함유 '껌' 잇몸병 예방
  ▶ '유산균' 아이들 '알레르기' 예방 효과 '없다'
  ▶ 리스나, 김치유산균 항바이러스제·조성물 2건 특허
  ▶ 몸에 좋다던 '유산균' 습진 예방 효과 '꽝'...오히려 '부작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