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미리 기자]
3일 브리그험여성병원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지나치게 잠을 적게 자는 것이 비만이 될 위험을 높이는 만성식습관 변화를 유발하며 특히 여자아이들에서 이 같은 현상이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진 음식은 대개 칼로리 함량이 높아 식사를 통한 전반적인 칼로리 섭취를 늘릴 수 있는 바 이 같은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먹을 경우에는 과도한 지방이 체내 축척될 수 있다.
16-19세 연령의 총 240명의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주중에 8시간 이하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이 지방을 2.2% 더 섭취하는 반면 탄수화물 섭취에 의한 칼로리 섭취량은 3.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시간이 적은 청소년들에서 지방을 하루 2.2% 많이 섭취하는 것이 만성화되면 결국 비만과 심혈관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미리 기자 (kimmil@mdtoday.co.kr)
'아동·청소년·청년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소년 음주계기 18.5% '명절 때문' (0) | 2010.09.27 |
---|---|
'배움터지킴이' 제도, 봉사활동 형태…권한·책임 부여 안해 (0) | 2010.09.06 |
비만어린이 또래보다 음료와 주류 섭취율 높아 (0) | 2010.09.03 |
10대 만성두통은 나쁜 생활습관탓 (0) | 2010.08.26 |
뱃살 많은 뚱뚱한 아이들 '물렁뼈' (0) | 2010.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