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로부터 존중도 못 받아"…이직률 18% 달해
간호사들의 업무환경이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공연구소는 간호사들의 업무 환경에 대해 인터뷰식으로 조사해 ‘환자 안전과 간호사 건강보장을 위한 간호 업무환경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08년 간호사 평균 이직률이 17.8%였고 이는 2004년 11.9%보다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이직으로 인해 생기는 인력 공백으로 간호사들은 잦은 야근 및 과도한 업무 등의 고초를 토로했다. 심지어 잦은 교대근무로 인해 수면제까지 복용하는 간호사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여한 한 간호사는 “3교대를 하다보니까 수면 패턴이 엉망이다 보니까 대부분 수면제를 먹고 잔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간호사도 “수면제 먹는 사람 괘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주변에 거의 데이 근무할 때는 새벽 3~4시까지는 잠을 못자고 1~2 시간만 자고 출근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의사와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 존중을 받지 못하는 것이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간호사는 “의사들이 서슴없이 인격적인 모욕적인 말을 막 퍼붓지만 전혀 대항할 수 없는 거에 대해 너무 무기력하고 내가 진짜 여기서 왜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이것을 극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밖에 병원체계 미비로 의사업무를 대신 수행하고 있는 것이 힘들다는 말도 나왔다.
인터뷰에서 한 간호사는 “흉부외과가 레지던트가 2명밖에 없었다”며 “그들이 오알 방을 들어가면 부를 사람이 없어서 간호사들이 해결을 많이 했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유휴간호사 1200명 중 종합전문요양기관 및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간호사가 56.%정도를 차지했다.
또 재직기간이 3년 이하인 간호사가 응답자의 43.6%, 퇴직시 연령이 29세이하인 경우가 47.6%로 간호사들이 업무에 대해 많은 고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공공연구소는 간호사들의 업무 환경에 대해 인터뷰식으로 조사해 ‘환자 안전과 간호사 건강보장을 위한 간호 업무환경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08년 간호사 평균 이직률이 17.8%였고 이는 2004년 11.9%보다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이직으로 인해 생기는 인력 공백으로 간호사들은 잦은 야근 및 과도한 업무 등의 고초를 토로했다. 심지어 잦은 교대근무로 인해 수면제까지 복용하는 간호사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여한 한 간호사는 “3교대를 하다보니까 수면 패턴이 엉망이다 보니까 대부분 수면제를 먹고 잔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간호사도 “수면제 먹는 사람 괘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주변에 거의 데이 근무할 때는 새벽 3~4시까지는 잠을 못자고 1~2 시간만 자고 출근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의사와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 존중을 받지 못하는 것이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간호사는 “의사들이 서슴없이 인격적인 모욕적인 말을 막 퍼붓지만 전혀 대항할 수 없는 거에 대해 너무 무기력하고 내가 진짜 여기서 왜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이것을 극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밖에 병원체계 미비로 의사업무를 대신 수행하고 있는 것이 힘들다는 말도 나왔다.
인터뷰에서 한 간호사는 “흉부외과가 레지던트가 2명밖에 없었다”며 “그들이 오알 방을 들어가면 부를 사람이 없어서 간호사들이 해결을 많이 했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유휴간호사 1200명 중 종합전문요양기관 및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간호사가 56.%정도를 차지했다.
또 재직기간이 3년 이하인 간호사가 응답자의 43.6%, 퇴직시 연령이 29세이하인 경우가 47.6%로 간호사들이 업무에 대해 많은 고충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문병희(bhmoon@mdtoday.co.kr) 기자
'직업·환경성질환, 안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락'만 관심갖는 재해사고, '감전'은 무관심 (0) | 2010.08.20 |
---|---|
사격훈련시 청력보호구 착용해야 (0) | 2010.08.19 |
'석면' 전 세계 건강 위협...'아시아·동유럽' 개도국 심각 (0) | 2010.08.18 |
비행장근처 주민 정신건강장애 위험 높아 (0) | 2010.08.12 |
정부가 '뿌린대로 거둔' 버스폭발 사고 (0) | 2010.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