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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학력이나 나이, 소득 등 사회인구통계학적인 특징이 암검사 참여의욕을 높여준다고 보스턴대학 내과 의료격차연규유닛 낸시 크레신(Nancy R. Kressin) 교수는 Journal of the National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했다.
3개 도시에서 전화인터뷰
암을 조기발견하는데는 검사가 중요하지만 소수인종은 자궁경부암이나 결장직장암 등 특정 암 검사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수인종의 검사율이 비히스패닉계 백인에 비해 낮은 이유에 대해 연구해 온 크레신 교수는 특정 인구집단에서 검사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여러 종류의 암검진마다 개별적으로 조사하는게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교수는 복수 지역의 검사율이 다른 다양한 집단에서 암검사에 대한 환자의 참여의식을 검증해 보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인종, 민족 등의 사회인구 통계학적 특징이 암 검사에 대한 생각 및 검사에 대한 참가의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평가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푸에르토리코의 샌환,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뉴욕시 등 3개 도시에서 무작위로 선발한 주민과 전화인터뷰를 통해 실시했다.
응답자는 (1)자신의 사회인구통계학적인 특징 (2)암검사를 안받는 이유 (3)어떻게 하면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견해를 알아보았다.
아울러 검사에 대한 참가의욕에 대해서도 검사가 (1)커뮤니티(지역사회) 내에서 실시되는 경우 (2)병원에서 실시되는 경우 또 (3)증상이 있는지 (4)증상이 없는지-등 4가지 시나리오에도 응답을 받았다.
캠페인은 특정인구만 대상
검토 결과, 학력과 소득이 낮으면 낮을수록 고학력이고 고소득인 사람보다 검사받을 확률이 낮았다. 이것이 암 관련 사망률에 차이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일 수 있다고 교수는 지적한다.
소수인종, 나이 역시 암 검사 참여의욕을 떨어트리는 요소였다. 크레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하면 향후 검사율이 낮은 집단을 교육하고 조기에 암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교수에 따르면 이미 암증상이 있어 주치의 진찰을 받고 있는 환자가 검사 참가의욕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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