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담배를 끊기 위해 니코틴 패치를 사용할 경우 일반적인 권고대로 2달간 사용하는 것에 비해 6달 사용시 금연 성공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펜실베니아대학 연구팀이 '내과학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같은 효과는 단지 치료중인 기간 만큼만 효과가 있는 바 오랜 기간동안 금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심지어 만성적으로 패치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적어도 지난 한 해 동안 하루 10개피 이상 담배를 폈던 568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시험에서 참여자중 절반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의 니코덤 CQ 패치를 두 달 사용후 위약 패치를 사용했고 나머지 절반은 6달 내내 니코덤 패치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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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1년 후에는 양 그룹간 금연을 유지하는데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우울증, 자살충동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화이자의 챔픽스등의 금연 보조약물에 비해 니토덤등의 니코틴 패치제는 안전한 바 두 달 간 사용할 것을 권고하는 현재의 권고를 변경 장기간 사용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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