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DHA라는 모유나 강화 분유등에 든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하는 것 보다 가정내 환경이 아이들의 지능 발달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지방산 특히 DHA는 뇌 속 고농도로 들어 있는 성분으로 뇌 성장이 급격히 일어나는 임신 마지막 3기와 생후 첫 1년 내 뇌 속에 주로 축척된다.
과거 진행된 동물실험결과에 의하면 이 같은 기간중 DHA가 부족할 경우 뇌 발달 장애가 유발되지만 아이들에서 DHA 강화 분유를 먹이는 것이 뇌 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밝혀진 결과는 그 동안 없어 왔다.
24일 사우스햄프턴대학 연구팀이 밝힌 241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출생때 부터 4세가 될때까지를 추적한 결과에 의하면 모유수유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을 분명하지만 DHA 강화 분유와 모유수유를 통해 DHA를 섭취하는 것은 아이들의 지능 발달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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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엄마의 지능이나 아이들이 어릴적 받는 정신적 자극등의 가정내 환경이 아이들의 지능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a1382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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