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사회

30~40대 실업자 2만2000명 늘었다

pulmaemi 2009. 2. 3. 08:34

2008년 12월 2만명 이상 증가...쉬는 청년도 28만명 집계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돈이 가장 필요하다는 30~40대 직장인이 지난해 말부터 실업자로 떨어진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노동부는 취업유경험 실업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취업경험이 있는 실업자의 경우 2008년 8월부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12월에는 전년동월대비 5만4000명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이들은 대부분 30~50대로 12월의 경우 30~40대는 전년동월대비 2만2000명, 50대는 2만9000명이 증가했다. 취업유경험 실업자 증가의 대부분은 이직한지 1년 미만인 실업자로 이들은 전년동월대비 5만1000명이 증가했다.

청년층으로는 ‘취업준비자’가 줄어들고 ‘쉬었음’은 증가했다. 2008년 12월 청년층(15~29세)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전년동월대비 5000명이 감소했으나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은 3만4000명이 증가한 28만명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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