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코로나19 사망자 중 기존의 암질환, 심근경색, 뇌졸중 등 기저질환 없이 순수하게 코로나 증상만으로 사망한 사람이 총 169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입수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기저질환 유/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3일 기준 국내 사망자 총 5015명 중 암질환(폐암, 간암, 위암 등),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간경변증 등 기존 기저질환 없이 순수하게 코로나 증상만으로 사망한 사람은 전체 사망자(5015명)의 3.4%인 169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5015명)의 95.7%인 4800명은 암질환(폐암, 간암, 위암 등),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간경변증 등 기존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그 밖에 전체 사망자 중 46명은 현재 기저질환 보유 여부를 조사 중이다.
최춘식 의원은 “암, 심장, 뇌질환 등 심각한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사람이 사실은 그 기저질환 때문에 사망했는데, 누구나 다 걸릴 수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부 조각이 몸속에 남아있다가 초예민한 PCR검사 실시 후 양성으로 나오면 그 사람은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코로나 부작용 사망자들은 아주 철저하게 인과성 검토를 해서 적극적으로 인과관계 배제 후 보상을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코로나 증상으로 인한 사망자들은 기존 기저질환과의 사망 관계 등 인과성 검토를 하지 않고 무조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통계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춘식 의원은 “정부가 효과도 없는 부작용 백신을 점점 더 강제화하고 사망통계를 부풀리면서 비합리적인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방역패스 제도 자체를 즉각 철폐 및 향후의 접종 여부는 전적으로 국민들의 개인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질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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