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최근 발표된 국가암정보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2018 신규 발생 환자는 24만명대로 전년에 비해 3.5% 증가했다.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총 암 유병자는 약 201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환경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이 결합해 증가한 것으로 암 치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암 치료를 하는 요양병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도 항암치료 및 통증 완화와 면역력 회복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암 진단 후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체력의 저하와 면역기능의 약화로 인해 더 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체계적인 항암식단 관리에 상당한 공을 들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
암 환자의 항암식단은 골고루 섭취하고,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고, 소식하는 것, 마지막으로 면역을 올리는 식단을 구성할 필요성이 있다.
골고루 먹는다는 것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그리고 비타민 등의 영양분을 균형 있게 먹는 것을 말하며, 가능하면 싱싱한 유기농 식단이나 친환경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우선 음식을 먹을 때는 입안에서 최소한 30번 이상 씹어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고 물은 식후 30분 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능한 저녁은 적게 먹고 저녁 9시 이후 간식을 먹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암 환자에 있어 소식을 한다는 것은 양을 줄이라는 말보다는 칼로리를 줄이고 과식을 금하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암 환자가 잘 먹는다는 것은 많은 양이 아니라 질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처럼 환자 개인별 상태에 맞춘 식습관 교정을 위해서는 항암치료 중에도 철저한 항암식단을 제공하는 암 요양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위례바이오요양병원 송은 원장은 “암 환자의 식습관도 치료의 일종으로 치료도 음식으로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며 “면역체계 및 체력 관리를 위한 전문가의 식단 구성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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